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깟난애기부터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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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만 [l30002] 쪽지 캡슐

2000-08-02 ㅣ No.6288

 

 

 

 

제가 깐난 애기적 사진입니다. 태어났을 때 4.2kg 우량아로 태어나 어릴적 잘때 빼놓구

 

항상 먹을걸 찾아 다녔다고 합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중요한 부분을 기술적으로 가린 우리 아버지의 사진솜씨가 대단하지 않나요?

 

 

국민학교[면동초등학교] 입학식때 정문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어려서부터 겉늙어서 7살때부터 "영감"이란 소릴 듣고 자란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유치원

 

친구들도 저를 기억하는것 같습니다....

 

 

제가 5학년때 보이스카웃 여름캠프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저는 왜 항상 사진찍을때 인상을 쓰는지 모르겠군요...

 

 

 

이 잘생긴 군인 아저씨가 바로 접니다... 이때 별명이 터미네이터 였습니다.

 

터미네이터 같이 힘이 센것 아니지만 기쁠때나 슬플때나 항상 표정이 변하지 않는다구

 

고참이 지어준 별명입니다. 상병 말호봉때쯤 고참이 군기 테스트 한다구

 

제 허벅지를 손톱으로 인정사정 없이 잡아뜯어 다섯개의 선명한 손톱자국에서

 

피가 줄줄 나와도 인상이 변하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흐흐흐~ 넘 엽기적이었어...

 

하지만 고참이 PX 가자구 하면 제가 아주 은근한 미소를 띄웠다구 하는군요...

 

 

 

하지만 지금은 이래요... 제대하구 허리병 고칠려구 한약 먹었더니 3개월만에

 

10kg이 찌더군요. 저의 배는 저의 분신이자 마스코드가 되었습니다. 흐흐흐...

 

사람들은 저보다 저의 배에 관심이 더많죠....

 

날카롭던 얼굴이 지금은 두리뭉실.... 성격두 두리뭉실....

 

배불뚝.... 어쩌다 이렇게....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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