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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숙 [yys0422] 쪽지 캡슐

2003-03-27 ㅣ No.2441

 

 

우리가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하는 한

 

여러 사람들에게 상처 받을 확률은 매우 높습니다.

 

손님들이 당신을 괴롭힐 수도 있습니다.

 

경쟁자가 당신에 대해 거짓말을 할지도 모릅니다.

 

동료가 당신을 배반할 수도 있습니다.

 

상사가 당신을 인정하지 않을 지도 모릅니다.

 

 

 

때때로 사람들은 고의적으로 당신의 감정을 건드리기도 하고

 

또 의도하지 않았지만 당신에게 상처를 입히기도 합니다.

 

그러나 고의적이든 아니든 분명 상처는 상처입니다.

 

상처 받을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반응은 분노입니다.

 

분노와 같이 불쾌한 감정은 상처를 짓눌러

 

오히려 상처가 깊어지게 합니다.

 

받은 상처를 돌이켜 볼 때마다 상처는 점점 커지고

 

세상이 불공평하게 보입니다.

 

성서는 분노하는 마음을 다음의 3가지 이유로 인해

 

자신과의 싸움에 패배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1. 분노는 비합리적이다.

 

 

"분노는 미련한 자를 죽이고

 

질투는 어리석은 자를 죽이는 법이다"(욥 5:2)

 

분노한다고 지나간 시간이 변하는 것도 아니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분노는 어리석은 행동을 낳을 뿐입니다.

 

 

2. 분노는 도움이 안된다.  

 

"네가 분에 못 이겨 네 옷을 찢는다고 해서

 

이것이 땅을 흔들어 바위를 그 자리에서 옮기겠느냐?"(욥 18:4)

 

당신이 분노하면 당신을 분노에 빠뜨린 사람보다

 

더 깊은 상처를 받게 됩니다.

 

마음을 상하게 만든 사람이 계속해서 자기 방식대로 행동하는 한

 

당신은 여전히 비참할 뿐입니다.

 

 

3. 분노는 건전하지 못하다.

 

"어떤 사람은 죽는 날까지 건강하고

 

잘 먹고 잘 살며 편안하게 지내고

 

또 어떤 사람은 죽는 그 날까지

 

마음의 고통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한 번도 제대로 행복하게 살아 보지 못한다."(욥 21:23~25)

 

의사들은 분노가 가장 해로운 감정이라고 합니다.  

 

 

 

◎ 마음의 상처를 지혜롭게 다루는 방법 ◎

 

 

1. 상처를 드러내라.

 

신뢰할 수 있는 사람에게 당신의 상처를 털어놓으십시오.

 

반드시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사람을 잘못 선택하면 훨씬 더 큰 상처를 입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하느님께 다 털어 놓으십시오.

 

실은 하느님께 털어놓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다 털어 놓으십시오!

 

화를 삼켜 버리면 당신의 마음속에는

 

계속해서 화가 쌓이게 됩니다.

 

당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은 상처를 치유하는 첫 걸음입니다.

 

  

 

2.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하라.  

 

상처 준 사람을 마음에 붙들고 있지 말고

 

지나 가도록 두십시오.

 

당신의 평안을 위해 그들을 용서 하십시오.

 

상처 준 사람을 당신이 용서할 때

 

비로소 당신의 상처가 치유되기 시작하며

 

감정과 마음이 자유롭게 됩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얼마나 많이 용서 하셨는지 기억하십시오!

 

하느님만 신뢰하십시오.

 

그렇게 될 때 마음에 쌓아두었던 분노가 평안으로 바뀔 것입니다.

 

  

 

3. 당신의 삶에 다시 초점을 맞추라.  

 

당신이 미워하는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는 한

 

당신의 삶은 그들에 의해 지배를 받게 됩니다.

 

"그를 보기만 해도 울화가 치밀어"라고 말하는 순간

 

당신은 그가 당신의 감정을 조정하도록 허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분노에 저항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겪고 있는 고통이 과연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넘 공감하는 내용이라 몰래 훔쳐 왔는데 혹시...

    

   신부님, 용서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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