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신부님은 어째 그리 골통이요

내 한눈에 골통인지 알아보앗지

아침에 걸려온 골통할매의 전화인삿말임다

칭찬이것지?

(골통은 골통을 알아본다)

골통이란 자기 식대로 나간다는 말이것지야

어떤 본당신부이건

일단은 자기식대로 사목을 합니다

성당을 뜯어고치는 일이야

비용이 들기땜시

가능하면 해서는 안되는 것이지만

소프트웨어를 바꾸는 작업은

힘만 쓰면 되는 것이기에..

문제는 기존의 소프트웨어를 최신식이라고 생각을 하고 사시던

분들은 한사코 발버둥을 칩니다

그것을 심리학에서는 저항이라고하지요

그래서 행님도 하다하다 지쳐서 그러셨지요

알아들을귀 있는자 알아들으라고 말임다

따라오는 99마리 양들을 위하야

고집부리는 한마리 양은 냅두고 갈랍니다

엄한디 힘쓰기 싫어서

이렇게 말하면 그 한마리가 누군데 하고 떠드는 양반들이

꼭 나타납니다

그런 분들은 하이에나 컴플렉스에 걸렸다고 말쌈드렷지라

전의 글 참조 하시길

골통주지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