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검정성당 자유 게시판

사과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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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애 [mbeauty] 쪽지 캡슐

1999-05-22 ㅣ No.467

제가 방장이라기 보다는 저희 본당 홈페이지 관리자(?) 인데요, 삭제의 권한은

저한테 없습니다.

그야 말로 자유 게시판이니까요. 어떤말을 쓰던간에 사용자의 절대적인 권한

이지요. 하지만 그 말들이 그 사람의 얼굴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될 것입니다.

자유를 방종으로 착각하지 않았음합니다.

 

그리고 보람군..

내가 너보다 어른으로서 참았어야 되는데, 흥분을 해서 한말들이 너를 더

건드렸나 보군. 나의 어른답지 못한 행동이었다. 내가 사과한다. 미안하다.

하지만 너도 너의 말들에 대해 책임을 져야 될거야. 그런말을 쓰지 않아도

너의 생각을 충분히 밝힐수 있었을 텐데 참 안타깝군.

언제 성당에 오면 한번 들리지. 우리성당 사목회의실에 작업실이 있어.

주일 낮이면 거의 있으니까 한번 와봐. 나의 면전에 대고 그런 말을 할수

있다면 다시한번 해봐. 너의 용기를 믿겠어. 그러면 내가 호탕하게 웃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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