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골 자유 게시판
50년의 설움이 감동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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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집안 식구들이 모여 식사를 하고, 뉴스를 보면서 말로 표현하지 못할 감동이 느껴졌습니다. 민족의 분단으로 인해서 서로 한을 품고 살았던 분들이 드디어 내일 상봉하게 되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사실, 우리 세대는 그러한 깊은 설움을 느끼지는 못하지만 대리동정이랄까? 암튼 우리 한민족에게도 해가 비추는 때임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더우기 광복절과 함께 성모승천대축일을 맞이하여 이러한 일이 있음에 더욱 뜻깊은 듯 합니다. 결코 하느님은 모든 이들을 저버리지 않으신다는 것을 되새기며,... 뜻깊은 내일 하루 모두들 좋은 기억이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