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본당신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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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마지막 날을 차분히 보내고 있습니다. 2000년을 함께 같은 공간에서 맞는 여러분에게서 형제애와 더불어 동지애(?) 같은 것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제 몇시간 뿐이 안남았지만 아주 잘쓰고 싶습니다. 아껴서 아껴서 쪼금.... 의미있게.... 이 한 세기 단 몇 점이라도 점수를 더 받고 싶은, 마지막 시험 전의 초치기(?) 같은 심정입니다.
새로운 2000년, 우리 본당 가족 모두에게 기쁨이 충만하시길 기도 하면서 이 세기의 마지막 시간을 보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을 준비를 합시다.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