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샘터

 
       사랑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

         사랑하면 보여요.
         존재하지 않더라도 사랑하면 보여요. 
         
         상대의 마음도 보이고요.
         이웃의 아픔도 보이고요.
         사랑하게 되면 많은 것을 볼 수가 있어요.
         
         그냥 보아서 보는 것은 아름다운 게 아니예요.
         마음으로 보이는 것,
         사랑으로 인해 보는 것이 진정한 아름다움이랍니다.
        
        "집이든 별이든 사물이든, 그것을 아름답게 하는 건
         눈에 보이지 않는 거야....."
         눈에 보이는 것, 손으로 만져지는 것,
         그건 중요한 것이 아니랍니다.
         
         자, 보세요. 
         공기는 우리가 삶을 영위하는 데 꼭 필요하죠.
         그러나 우리는 볼 수도, 만질 수도 없지요.
         
         그뿐인가요.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에게 꼭 필요한 건
         얼마든지 있지요.
         
         용기, 희망, 사랑, 믿음, 그 모든 것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에게 힘을 주지요.
         넘어지면 일어날 수 있는 힘을 말이예요.
        
        "여기 보이는 건 껍데기에 불과해요.
         정말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 최복현님의 
        사랑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