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출판 관련 교회 인가에 대한 몰이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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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3 오전 10:15: [218.236.113.*]

2008-01-23 ㅣ No.785

 (자유게시판 116715번)
 
+ 찬미 예수
 
그동안의 내용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하여 우선 간단하게 답을 드리고,
 
아래에 조금 더 자세한 답을 드리오니,
 
모두들 천천히 아래의 내용 전부를 잘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김신 (2008/01/23) : 네, 공동 구속자는 구속 사업의 협조자라는 뜻으로 쓰인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 그를 단죄하거나 이단시 하지 마십시오.
 
<----- 작위적 번역 오류로서 엉터리 신조어라는 지적을 여러 번 드렸습니다. 
 
인터넷 검색으로 확인한 바에 의하면, "공동구속자"라는 표현은, 일본에서, 또 중국에서도 사용하지 않고, 우리나라의 일부 가톨릭 신자들 만 사용하고 있는 엉터리 신조어입니다.
 
이런 사실을 진작에 알려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그 표현을 계속 사용하시는 분들은 다른 의도가 있어 그러는 것으로 보여, 그 다른 의도가 국내에서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는, "이단시" 당할 만합니다.
 
 
김신 (2008/01/23) : 교황, 성인, 성녀, 추기경, 주교 학자들을 단죄하고 이단시하는데도 그에 동조하는 게시판이 가톨릭 게시판 맞는지요. 교황님께서 연설문 뒤에 항상 성모님의 전구를 청하는 것도 신자들을 오도하는 거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사람이 교리선생 노릇을 하고 있으니 통탄할 일입니다. ''그''란 공동 구속자라는 성모 호칭을 말합니다.
 
<----- 계속하여 ''공동구속자"라는 단어를 사용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보일 뿐, 잘못 번역된 용어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바로 잡아야 한다는 분들의 말꼬리 잡는 것이 바로 이런 방식입니다.
 
사실 가톨릭 교회의 중요 문헌을 우리말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용어 번역이 제대로 잘 되지 않은 것들이 가끔 있어, 문제의 단초를 제공한 면이 있기는 하나, 그러나 아무도 고의로 그랬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앞으로 이런 번역 오류를 바로 잡아 나가기 위하여, 유관 부서에서는 이미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 줄로 알고 있습니다.
 
교회의 중요 문헌들에 가끔 있는 용어 번역의 오류로 인하여, 이 엉터리 번역 신조어 "공동구속자"의 사용 지지자 나 사용 반대자나 모두가 피해자인 점을 수 차례에 걸쳐 말씀을 드렸으나, 여전히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습니다.
 
김신 (2008/01/23) : 그동안 교회 인가를 받은 책들에서 오랜동안 그렇게 번역되어 굳어진 것입니다. 그것을 가지고 대뜸 이단이다 사이비 계시에서 나왔다 하는 것이 가톨릭 신자가 할 도리입니까? 
 
<----- 교회 인가는 모든 것에 하자가 없다는 것을 보증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을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주장으로 교회의 권위를 훼손시키기를 몇 년째 하고 있는데, 김신 형제님께서는 정말 큰 잘못을 계속하여 반복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하여 아래에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가)
 
 
김신 (2008/01/23) : 그러한 호칭에 익숙해져 있고 사용하는 레지오 마리애 단원같은 사람들은 하루 아침에 모두 이단, 잡교 신자 취급 당했습니다. 이런 경우가 어디 있습니까? 더 이상 이에 대해 거론하고 싶지 않습니다. 단, 그 호칭에 관한 제 글을 계속 보고 싶으시다면 계속해서 그 호칭 문제를 거론하십시오.
 
김신 (2008/01/23) : 교황님께서는 이 호칭에 대해 특별히 공식 지침을 내리신 것이 없습니다. 그랬다면 레지오 교본도 바뀌어야 했을 테니까요. 그런데 이 게시판에서는 레지오라는 단체의 정체성을 규명하는 부분에 나오는 '모든 은총의 중개자'라는 호칭도 사이비 호칭 취급했습니다.
 
김신 (2008/01/23) : 레지오 마리아라는 단체의 정의입니다. "레지오 마리애는 가톨릭 교회가 공인한 단체로서, 모든 은총의 중재자이시며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님의 강력한 지휘 아래, 세속과 그 악의 세력에 맞서는 교회의 싸움에 참가하기 위하여 설립된 군대이다. " 단체를 해산하라는 말밖에 더 되겠습니까?
 
김신 (2008/01/23) : 자꾸 이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미 이야기 많이 나누었지 않나요? 그만 합시다. 더 이상 이 문제에 대해 거론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저를 자꾸 불러내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 레지오 마리애 영문 원본 교본의 본문에 단 한번도 Co-Redemptrix 단어가 나오지 않고 있으나, 그동안 레지오 마리애 단원들께서 이 중요한 사실을 모른채, 멋모르고 끌려들어가 분개하였던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아래에 더 자세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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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김신 (2008/01/23) : 그동안 교회 인가를 받은 책들에서 오랜동안 그렇게 번역되어 굳어진 것입니다. 그것을 가지고 대뜸 이단이다 사이비 계시에서 나왔다 하는 것이 가톨릭 신자가 할 도리입니까?
 
<----- 교회 인가가 모든 것에 하자가 없다는 것을 보증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을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소리로 교회의 권위를 훼손시키기를 몇 년째 하고 있는데, 김신 형제님께서는 정말 큰 잘못을 계속 반복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하여 아래에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자신의 주장의 정당함을 펼치는 과정에서 교회가 인가를 하였기에 아무런 하자가 없다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여러 분 계셨는데, 아래의 말씀을 잘 읽어 보시고 두번 다시 그런 엉터리 정당화를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자세한 설명 시작:
아래의 게시글 제115834번 한줄답변 내용 중에서 해당 부분을 발췌 함.
 
...
 
권영옥 (2007/12/28) : 김신님, 여승구 형제님께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은 Coredemptrix의 한국어 번역인 <공동구속자>가 완전한 오역이라는 것입니다. 공동구속자라는 번역은 여러 말이 필요없습니다. 구속에 공동으로(반반씩) 관여했다는 의미 이외에 달리 받아드릴 재간이 없습니다. 여기서 문제 되었던 것도 주로 번역상의 문제였구요..뜻있는 년말 맞으시길 바랍니다..
 
소순태 (2007/12/28) : 수고를 해 주신 여승구 형제님께 감사드립니다. 권영옥 자매님께서 바로 지적하셨는데.. 또 제가 이미 일전에 말씀드렸듯이,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 및 다른 교황님들께서는 "Coredemptrex"라고 하셨지, "공동구속자"라는 우리말을 사용 하지 않으셨습니다.. 정말 엉터리 중의 엉터리 번역입니다.
 
김신 (2007/12/28) : 그러셨어요... 저는 엄연히 교리적으로 하자가 없다고 교회에서 인가한 서적들에 나오는 표현들을 ‘이단’, ‘괴설’, ‘잡설’ 취급한데 문제가 있다고 본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말씀하신대로 완전한 엉터리 번역인지 아닌지는 어느 한 개인이 함부로 판단하고 단죄할 바 아닐 듯 한데요.
 
소순태 (2007/12/28) : 레지오 마리애 교본의 우리말 번역본을 말씀하시는 듯 한데, 이미 말씀드렸지만 번역 오류가 많습니다. 레지오 마리애 교본의 본문 중에는 Coredemptrix라는 단어가 전혀 나오지 않고 인용한 문구에서 단 한번 나오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경우든 간에, 알게 모르게 독자로 하여금 엉터리 자구 해석을 유도하는 우리말 번역은 엉터리 번역 중의 최고의 엉터리 번역입니다.
 
김신 (2007/12/29) : 저는 사적계시를 믿고 그 호칭을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도 예수님과 성모님이 동등한 위치에서 구속사업을 한다고 주장하는 분을 한 분도 못 보았습니다. 그 의도나 의미가 그렇다 덮어 씌우고 부당하게 광신자 취급하는 분들을 많이 보기는 했습니다. 교회 서적들이 출판될 때는 "Imprimatur" 라는 인허를 받습니다. 그 서적에 교리적으로 도덕적으로 오류가 없음을 가톨릭 교계에서 유권적으로 보증했다는 의미입니다.
 
김신 (2007/12/29) : "Nihil Obstat"은 주교가 위임한 검열관(censor librorum)이 그 서적에 가톨릭 교회 가르침에 위배되는 내용이 없다 공식 인정했다는 의미입니다. 그 번역이 잘 되었다 잘못되었다는 그 다음 문제라 생각합니다. 번역이 정 마음에 들지 않으시면 교회에 진정해 보셔요.
 
김신 (2007/12/29) : 그 호칭을 사용할 때에는 그 뜻을 자세히 풀어서 설명해야겠죠. 우리가 구원의 필수 요건인 믿을 교리로 믿고 있는 ''하느님의 어머니''나 ''원죄없는 잉태''같은 호칭도 그 의미를 설명하지 않는다면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표현들입니다. 그러면 그를 어떻게 달리 번역해야 할까요? 저는 "Nihil Obstat"과 "Imprimatur"를 받은 서적들에 게재된 내용을 두고 마구 제멋대로 ''이단'', ''괴설'', ''잡설'', ''열교''라고 단죄하는 몰지각한 자들이 오히려 사사로이 교회의 권위를 남용, 오용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소순태 (2007/12/29) : 제가 좀 알아 보았더니 일본에서 "공속자"라고 하니 우리말로 "공동구속자"로 번역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만, 교황청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교회의 신자가 자국어로 번역을 할 때에 잘못을 하였는데, 검열하신 사제 또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하여 깜빡 놓친 것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것도 지금과 같이 인터넷이 널리 깔리지 않은 오래 전에 받은 검열일 것입니다. "공동구속자"라는 표현이 담긴 책의 재판 발행을 위하여 교회에 검열을 의뢰하면 아마도 출판인가 받지 못할 것입니다.
 
소순태 (2007/12/29) : 제가 직접 경험한 것입니다만, 요즈음 출판을 위한 교회 검열은 매우 매우 까다롭습니다. 예를 들면, 구체적으로 용어 번역에까지 지침을 따르라고 합니다. 물론 천주교 교회의 용어에 대한 목록과 지침이 마련되어 인터넷을 통하여 제공되고 있습니다.
 
소순태 (2007/12/29) : 특히, 출판물에 대한 교회인가를 득하는 것이 그 출판물에 하자가 전혀 없다고 교회가 보증하는 것으로 다들 생각하고 계시는데, 한참 잘못 알고 계십니다. 다음은 출판물 승인서 및 번역 출판물 승인서에 사용하고 있는 문구입니다. 잘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위의 저작물에서 그리스도교 신자들의 신앙이나 도덕에 해로운 것이 있음을 찾지 못하였기에 그 출판을 승인합니다."

"찾지 못하였기에"라고 표현한 것에 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소순태 (2007/12/29) : "찾지 못하였기에"라는 표현은 출판인가 이후라도 해당 책에서 오류가 발견될 수 있음을 또한 언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여지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즉, "비록 출판인가가 난 책이라 하더라도 출판인가 후에 그리스도교 신자들의 신앙이나 도덕에 해로운 것이 있는 것이 나중에라도 발견되면, 그리고 그 오류가 적절한 절차를 거쳐 바로잡아지지 않는다면, 그 출판인가는 자동으로 무효이다"라고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이 문구에 대하여 지금 드린 저의 이러한 해석이 교회법적으로도 타당한 해석일 것입니다.
 
김신 (2007/12/29) : Coredemptrix에 대한 번역을 다른 용어로 대체한다고 해서 그 원호칭에 오류가 있는 것은 아니죠. 오히려 원어의 의미를 보다 분명히 나타내려고 다른 번역 용어로 대체 하려는 시도는 원어 자체를 긍정하기 때문입니다. Coredemptrix는 ''라틴어'' 자체에서는 그 의미가 명확하고 전혀 문제가 없는 호칭입니다. 그래서 교황님께서 라틴어를 그렇게 강조하시나 봅니다.
 
소순태 (2007/12/29) : 지금 여러분들이 번역에 전혀 하자가 없을 것으로 믿고 계시는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중앙헙의회의 교회 문헌 우리말 번역본에는 아주 가끔 "용어 번역"이 잘못된 것이 있습니다. 근래에 들어와, 이런 오류를 바로잡기 위한 조치 (예를 들어, 일본어로 번역된 것을 우리말로 번역한 경우는, 라틴어 원본으로부터의 재번역 포함)들을 취하기 시작한 줄로 알고 있으며, 더 자세한 말씀은, 이런 저런 사정을 고려하여,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소순태 (2007/12/29) : 그러니까, 지금부터라도 우선 잘못 용어 번역된 그놈의 "공동구속자" 단어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으면서, 그냥 라틴어 단어 Coredemptrex를 사용하거나, 아니면 라틴어 발음 기준에 따라 "꼬레뎀프뜨릭스"를 대신 사용하면 그만입니다.
 
소순태 (2007/12/29) : 굳이 우리말로 번역한 용어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구속협조녀"가 라틴어 원 단어에 가장 근접한 정확한 번역일 것입니다. 끝에 ""자가 들어갔다고 "구속협조녀"라는 표현의 어감이 좋지 않다는 분들도 계실 것이지만, 다들 자주 많이 사용하면 괜찮아질 것입니다. 아무도 "성녀"라는 표현을 두고서 어감이 좋지 않다는 분들 계시지 않듯이..
 
김신 (2007/12/29) : 그동안 한국 가톨릭 교회에서 "공동 구속자" 또는 "공속자"라 번역해온 관행을 두고 ''이단'', ''괴설'', ''잡설''이다 하는 것은 무지의 소치입니다. 최근에 그것을 문제로 삼게 된 것은 사적 계시 메시지들에 그러한 호칭이 등장하는데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이 그를 단죄하기 위한 구실로 내세운데서 비롯되었구요. 저는 그것이 단죄하는 근거가 될 수 없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던 겁니다.
 
김신 (2007/12/29) : 번역이 잘못되었다 생각하시면 교회에 더 나은 번역을 해달라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번역이 바뀌더라도 교회가 원호칭을 단죄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 의미를 더 명확히 표현하려 노력한다는 것은 원호칭을 긍정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순태 (2007/12/29) : Coredemptrix 단어의 경우에 있어, 단죄한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교황청의 중요 문헌에서 사용하고 있지 않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즉, 공식적인 사용을 적극적으로 자제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 또한 무시하면 안될 것입니다.
 
소순태 (2007/12/29) : 사랑하는 김신 형제님! 형제님이 부족하듯이 인간이면 누구라도 부족합니다..^^ 단지 잘못된 관행이니 지금부터라도 바로잡으면 그만입니다. 그리고, 지금 주신 한줄답변의 나머지 말씀도 이미 익히 잘 알고 있습니다.정말이지, 용어번역 오류는 모두에게 소모성 혼란과 피해를 가져다 주므로, 발견 즉시 반드시 바로잡아 나가야 합니다.
 
소순태 (2007/12/29) : 왜냐하면, 용어번역 오류는, 보편 교회가 아닌, 해당 지역 교회 구성원들 간의 오류이기 때문입니다.
 
김신 (2007/12/29) : Coredemptrix 호칭이 이단이 아니라고 인정하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모든 것은 공의로우신 하느님 섭리대로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교회 일부에서 극렬한 반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성모님에 관한 믿을 교리들이 정해져온 교회 역사에서 알 수 있듯이 말입니다.
 
소순태 (2007/12/29) : "공동구속자"라는 잘못 용어 번역된 표현은 임의적 자구해석을 유도하거나 불러 일으키므로 이단적인 부분이 있으나, 그러나 아무도 "라틴어 Coredemptrix 호칭" 자체가 이단이라고까지 생각하지 않았고 또 않을 것입니다. 적어도 제가 알고 있는 한..^^ 그리고 이 라틴어 단어가 보편 교회 문헌에 공식적으로 사용이 허락되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이런 허락을 내리려면, 비록 호칭일 뿐이지만 사안의 중대성 때문에, 공의회를 거쳐야 할 것입니다.
 
 
소순태 (2007/12/29) : 들어오니 오후 4시 24분입니다만, 그동안 길게 달렸군요..^^

하여튼, 새해부터는 단지 우리나라에서 잘못 만들어져 사용된 그놈의 엉터리 신조어인 "공동구속자"라는 단어의 사용은 우리들 사이에서 이제 싹 사라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신 (2007/12/29) : 이전에는 사적계시로 보기에 증거가 충분치 못하다는 것이었지 ''오류''가 있다는 것이 아니었지 않나요. 지금 주교님은 그것을 사적 계시로 보기에 충분하다는 판단하에 신앙교리성의 인가를 받아 인가하신 거구요. 성모 호칭에 대해 함부로 욕하고 판단하는 경솔함이 없었으면 하는 희망에서 글을 씁니다. Coredemptrix 호칭에 관한 모든 잘못된 오해는 시간이 지나면서 해소되리라 생각합니다.
 
소순태 (2007/12/29) : 지금주신 말씀에 대하여서도 교황청에서 이미 입장정리를 다 한 줄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다른 것보다 우선적으로, 김신 형제님도 앞으로는 "공동구속자"라는 표현은 사용하지 말도록 하십시요. 그래야 지금까지 도대체 몇 번에 걸쳐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되풀이되었고 또 되풀이 되었고 또 되풀이 되었던, 그야말로 쓸데없는 "지극히 국산인" 소모적인 논쟁이 재연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 단어를 계속 사용하는 한, 지금까지 경험하였듯이, 아무리 좋은 말씀을 하셔도 다른 분들과의 대화가 맨날 엉뚱한 곳으로 빠질 것입니다.
 
김신 (2007/12/29) : 저도 별로 이야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한동안 이에 관해 말을 않다가 여승구님이 호칭 문제를 언급했기에 답글을 달았습니다. 그러나 님들이 어떤 말을 하건 저의 생각은 변함이 없답니다.
 
 
김신 (2007/12/29) : 앞으로 제가 먼저 이에 관해 말을 꺼내는 일은 드물 것이지만 혹시라도 그 호칭을 비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에 대한 의견을 쓰는 일은 주저하지 않을 것입니다.
 
 
소순태 (2007/12/29) : 사랑하는 김신 형제님! 혹시라도 잘못 번역되어 사용되어온 신조어인 "공동구속자" 호칭을 비판하는 교우님이 앞으로 또 계시더라도, 제가 볼 때에, 비록 형제님 또한 잘못 번역된 엉터리 용어의 사용으로 인한 피해자 중의 한 사람인 것도 알고 있습니다만, 그러나 그 번역 오류의 문제는 형제님의 잘못으로 시작된 문제가 결코 아니니 굳이 나서서 대응하지 마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이상, (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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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김신 (2008/01/23) : 그러한 호칭에 익숙해져 있고 사용하는 레지오 마리애 단원같은 사람들은 하루 아침에 모두 이단, 잡교 신자 취급 당했습니다. 이런 경우가 어디 있습니까? 더 이상 이에 대해 거론하고 싶지 않습니다. 단, 그 호칭에 관한 제 글을 계속 보고 싶으시다면 계속해서 그 호칭 문제를 거론하십시오.
 
<----- 레지오 마리애 영문 원본 교본의 본문에 단 한번도 Co-Redemptrix 단어가 나오지 않고 있으나, 그동안 레지오 마리애 단원들께서 이 중요한 사실을 모른채, 멋모르고 끌려들어가 분개하였던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아래에 더 자세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나)
 
 
더 자세한 설명 시작:
이 내용은 다음의 게시글(2007년 7월 7일자 게시)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시고 싶으시면 다음의 인터넷 주소를 클릭 하십시요:
 
 
....
 

 6-3. The Official Handbook of the Legion of Mary 레지오 신심단체 교본(영문 원본), PDF file (2005년 판)

6-4. http://pds.catholic.or.kr/Archives/100/1/gnattboard/197/152/Handbook_of_Legion_of_Mary_English2005.pdf

(안내: 굿뉴스 자료실 -레지오/신심단체 제 152번에 올려둔 2005년도 개정판 래지오 마리애 영문 교본 링크 주소)

 게시자 주: 색인을 포함하여 편집이 매우 잘 된 2005년도 개정판 레지오 마리애 교본인 위 PDF file 을 클릭하고 들어가 Montfort 단어를 검색하면 총 40 번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것은 St. Louis de Montfort의 성모 신심에 대한 가르침이 레지오 마리애 교본에 매우 잘 담겨 있음에 대한 확실한 증거일 것입니다. 

  6-5. The Official Handbook of the Legion of Mary 레지오 마리애 신심단체 교본 (영문 원본), html (1993년 판)

 6-6. 위의 레지오 마리애 교본에 부분 발췌되어 인용된 1982년 10월 30일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 연설문 (이탈리아어) 전문

 6-7. http://www.seeking4truth.com/THE%20OFFICIAL%20HANDBOOK.pdf (레지오 마리애 교본 (영문 원본), PDF file (1993년 판)

 6-8. 레지오 마리애 신심단체 교본 (우리말), html file (1993년 판)

 6-9. 성 바오로 딸 출판사 제공 레지오 마리애 신심단체 교본 (우리말 및 해설), html file (2001년 판)

 

 8. 레지오 마리애 영문 원본 교본 중 Mediatrix, Co-Redemptrix, 및 Co-Redemptress 단어 사용에 관하여

 8-1. Mediatrix : 총 17번의 Mediatrix 단어 사용 중에서, "Mediatrix of all Graces" 라는 표현 중에 9 번 사용.

(출처: 위에 링크 설정해 드린 2005년판 레지오 마리애 영문 원본 교본, PDF file)

게시자 주: 레지오 마리애 영문교본 중 Mediatrix of all Graces 표현이 나오는 부분들을 교회헌장(LG)로 부터 인용하였다는 구체적인 언급이 없은 것으로 보아, 제 2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에 발행된 이전의 레지오 마리애 교본 (1955년 판 혹은 그 이전 판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됨. (위의 제 6-0 항의 자료 참고.)

 8-2. Co-Redemptrix : 전혀 사용하지 않음.

 8-3. Co-redemptrix : "Co-redemptrix of souls" 라는 표현을, 레지오 마리애 교본 본문 중에서 사용한 것이 아니라, 발췌 인용한 자료에서 단 한 번 사용.

 따라서, 레지오 마리애 교본에는 본문 중에 Co-Redemptrix 혹은 Co-redemptrix라는 단어를 사용한 곳은 전혀 없음. 

 게시자 주: 여기서, Co-redemptrix 단어 중에 소문자 redemptrix를 사용한 것은, 그 주된 이유가, 라틴어 여성 명사인 Co-redemptrix 가 피조물인 성모님의 호칭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글자 자체로 분명하게 표현하기 위하여, 접미사 -rix뿐만이 아니라, 첫 머리 글자도 소문자를 사용함으로써, 교회헌장(LG),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 등의 가톨릭 보편 교회의 핵심 문헌들에서 전혀 사용한 적이 없는 단어로서 신앙적으로 오해(misunderstanding)의 소지가 많은 Co-Redemptrix 단어와 (두 번에 걸쳐) 완전하게 구분하여 표현하기 위함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음은, Co-redemptrix of souls 라는 표현이 들어 있는 레지오 마리애 영문 원본 교본의 제 11장 4절 The Primary Obligation 의 끝 부분에 있는  발췌 인용문 전문입니다 (단, 빨간 색은 게시자가 입힌 것임):

 “Considered in relation to us, its members, the Society of Mary is
the extension, the visible manifestation of Mary our Heavenly
Mother. Mary has received us into the Society as into her loving and
maternal bosom, so as to mould us to the likeness of Jesus, and thus
make us her privileged sons; so as to assign to us our apostolic task,
and thus give us share in her mission as Co-redemptrix of souls. For
us, the cause, the interests of the Society are identified with the cause,
the interests of Mary.”(Petit Traité de Marialogie: Marianiste)

 "마리아회는 회원인 우리들과 관련시켜 보면, 천상의 모후이신 성모님을 널리 퍼뜨리고 눈에 보이도록 해 드리는 단체이다. 성모님은 당신의 사랑으로 가득 찬 품에 우리들을 안아 주듯이 우리들을 본회에 받아 주시어 예수님과 닮도록 만들어 주시고, 성모님의 특별한 대우를 받는 자녀가 되게 하셨다. 아울러 성모님은 우리들에게 사도직 활동을 맡겨 주시고, 당신께서 맡고 계시는 사명에 우리가 영혼들의 ''공동 구원자''로서 한몫 거들도록 해주신다. 본회의 목적과 이익은 성모님 자신의 목적과 이익에 부합된다."(마리아회 편찬 : 성모학 소론)

 게시자 주: Co-redemptrix를 "공동 구원자"라고 번역한 위의 우리말 번역도 큰 문제이지만, 2005년 판 레지오 마리애 교본에서와는 달리, 1993년판 혹은 2001년판 (성바오로 딸 제공 우리말 번역본)에서는, 편집 상의 부족으로 인하여, 발췌 인용문과 본문과의 구분이 분명하지 않았던 것이 또한 다른 한 문제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8-4. Co-Redemptress : 라틴어 여성명사인 Co-Redemptrix 의 영어 표현을, 레지오 마리애 영문 교본 제 7장 중, To the Second Divine Person 로 시작하는 구절 중에서 Co-Redemptress in salvation이라는 표현 중에서 단 한 번 사용하고 있음. 그러나 매우 이상하게도, 위에 링크 설정해 드린 2005년판 레지오 마리애 영문 원본 PDF file의 Index 에 Co-Redemptress 단어가 나오는 페이지가 구체적으로 언급되어 있지 않은데, 이에 대한 이유가 상당히 궁금합니다.

 다음은 해당 구절 전문임:

To the Second Divine Person Mary’s relation is the one
nearest to our comprehension, that of Mother. But her
motherhood is of a closeness, a permanency, and a quality
infinitely surpassing the normal human relationship. In the
case of Jesus and Mary the union of souls was primary, and of
flesh secondary; so that even when separation of flesh
occurred at birth, their union was not interrupted but went
on into further incomprehensible degrees of intensity and
association — such that Mary can be declared by the Church
to be not only the “helpmate” of that Second Divine Person
Co-Redemptress in salvation: Mediatress in grace — but
actually “like unto Him.”

 제2위 성자와 마리아 제2위이신 천주 성자께 대한 마리아의 관계는 우리가 가장 이해하기 쉬운 어머니로서의 관계이다. 그런데 성모님의 모성은 친밀성과 영원성, 그리고 보통 인간의 관계로서는 설명할 수 없는 무한한 초월성을 지닌다. 예수님과 성모님의 관계에서는 영혼의 일치가 으뜸이고, 육신적 일치는 그 다음이다. 그래서 성자께서 태어나신 후 육신적으로는 서로 갈라지셨지만, 두 분의 일치는 중단되지 않고 계속되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더욱 굳건히 맺어졌다. 그 결과로 교회는 성모님을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협력자, 즉 은총의 중재자로서 그리스도의 구속 사업에 협력하시는 공동 구속자로서 뿐만 아니라 실제로 ''그리스도와 닮은 분''이라고도 선언할 수 있는 것이다.

 게시자 주: 위의 우리말 번역과 제가 한 번역과 비교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기존의 번역문은 의역을 많이 하였는데, 그 결과 번역 오류가 좀 있음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영어 원문 자체가 교리와 충돌하는 부분이 있는 듯 합니다.

 게시자의 번역: 제 2위격이신 예수님에 대한 마리아의 관계는, 어머니라는, 우리들의 이해에 가장 가까운 그러한 관계이다. 그러나 그녀의 모성은 가까움 그 자체(closeness), 영원함(permanency), 그리고 보통의 인간 관계를 무한히 능가하는(surpassing) 성질(quality)의 것이다. 예수님과 마리아의 경우에 있어 영혼들의 결합이 주된 것이었으며, 육체적 결합은 부수적인 것이기에, 그래서 출생시 육체의 분리가 일어났을 때마저도, 그들의 결합은 방해받은 것이 아니라 더욱 더 이해할 수 없는 정도의 강도와 결합으로 진행되었기에, 마리아는 제 2위격이신 예수님의 “협력자(helpmate)” - 구원에 있어 “구속협조녀(Co-Redemptress)”, 은총에 있어 중개녀(Mediatress) - 라고 교회에 의하여 선언될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실제로 “예수님 같은 분(like unto Him)”이라고 교회에 의하여 선언될 수 있다.

 게시자 주: 위에 Co-Redemptress 단어가 나오는 부분은, 위의 제 6-0 항의 자료에 의하면, 레지오 마리애 영문 교본의 1955년 판에는 없으나 1975년 판에 나오는 추가된 내용들 중의 한 부분에 나오는 것으로 파악되었음.  

 8-5. Co-Worker : 레지오 마리애 영문 교본 (2005년판) 제 39장 제 1항의 From the beginning and before the world she was in the mind of God. 소제목 항의 제일 마지막 문장에 "Co-worker of Salvation" (주: 우리말로 번역하면 "구원의 협조자") 라는 영문 표현이 단 한 번 있으며 이 단어를 "구속 사업의 공동 사업자"로 번역하였습니다. 이 번역 또한 문제이며, 더 나아가, 영문 교본의 인에 Co-worker 단어가 전혀 언급되지 않고 있는데, 그 이유 또한 상당히 궁금합니다.

 다음은 해당구절 전문임:

Alone, out of all creatures that will ever be, she
is divinely designated as the Co-worker of Salvation.

 기존의 번역:

하느님께서는 모든 피조물 가운데에서 오직 한 분, 성모님만을 구속 사업의 공동 사업자로 지정하셨다. 

9. 번역 오류와 관련하여

위에서 살펴 보았듯이, 사정이 이러한데, 설상가상으로 인하여, 

라틴어 여성명사인 Co-Redemptrix 라틴어 단어를, 그리고 이 단어의 영어 표현인 Co-Redemptress를,

사전적으로 번역하면 "구속협조녀" 인 단어를,

(1) 유독 우리나라 가톨릭계에서 정체불명의 합성어인 "공동구속자" 단어로 잘못 번역하였고,

(참고: 일본에서는 "공속자"로 번역한 듯 함.)

(2) 사전적으로 정확한 번역인 "구속협조녀" 대신에, 이 잘못 번역된 단어인 "공동구속자"라는 정체불명, 출처불명의 단어의 사용을 지지하는 분들이 여전히 국내 레지오 마리애 신심단체 봉사자들 중에 더러 계시는 것은,

참으로 슬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게시자 주: 성경 및 교회 문헌의 지역 언어로의 번역과 작업과 관련하여, 20세기 중반 이후 급격히 대두된 세속적 양성평등 사상의 신앙생활 침투 시도로 인하여,

(i) 미국 천주교 주교회의 공인 성경인 The New American Bible 초판의 갱신 시에 및

(ii) 가톨릭 교회 교리서 영문본 초판의 갱신시에,

교황청 신앙교리성에서, 특히 번역시에 vertical inclusive language의 사용을 절대로 불허하는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명사 및 형용사 등에 있어 남성,여성의 구별이 없는 지역 언어로 교회 문헌(성경 포함)의 번역시에 발생하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인식 조차 없었던 것이 그동안의 국내의 사정이었던 것으로 생각되는데, 지금부터라도 교회 문헌의 우리말 번역 작업시에 반드시 고려하여야 할 중요한 사항입니다. 

10. 현재의 베네딕토 16세 교황님 즉위 후 곧 바로 나타난 21세기의 이단에 대하여

정체불명의 잘못 번역된 용어인 "공동구속자" 사용을 주장하는 분들께서는, 혼신의 힘을 다하여, 2005년 9월 16일에 드디어 공개적으로 출범한 21세기의 이단인 "Mary-Is-God Catholic Movement (MIGCM)"를 힘써 격파하여야 할 것입니다.

다음의 영문 자료들을 잘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10-1. 미국의 대표적 마리아론 홈페이지에 소개된 MIGCM 이단에 대한 설명으로 바로가기

게시자 주: 발생지역인 필리핀 Cebu 시는 Ricardo Vidal 추기경(대주교) 관할지역으로서, 다음의 2006년 2월 10일자 보도 내용에 의하면, Vidal 대주교는 (만 75세가 다가옴에 따라, 교회법에 의거) 주교직 사임서를 교황청에 제출하였다고 함. (그러나 2007년 3월 15일자 다른 뉴스 보도에 의하면, 사임서는 베네딕토 16세 교황님에 의하여 반려되었다고 함.)

10-2. Catholic Watch News 에 보도된 내용으로 바로가기

10-3. MIGCM운동 지지자의 글 한개

10-4. http://www.maryisgod.org/ (MIGCM) 홈페이지로 바로가기

 

11. 국내 레지오 마리애 신심단체 유관 부서에 드리는 부탁의 말씀

11-1. (클릭하고 들어가 보시면 잘 아시겠지만, 놀라울 정도로 편집이 매우 잘 된, 그리고 색인도 잘 갖추어진) 위의 제 6항에서 제공해 드린, 레지오 마리애 영문 교본 2005년 개정판 PDF 파일을 다운로드하여, 우리말로 잘 번역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우리말 번역은, 가능하면 직역으로 번역을 하되, 불가피할 경우에 한하여 의역을 하는 방향 (의역은 되도록 적게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으로 작업을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11-2. Co-Redemptress와 Co-redemptrix의 우리말로 번역시에, "공동구속자" "공동 구원자" 등의 단어는 더 이상 사용을 말아 주시고, 대신에 Co-Redemptrix 라틴어 여성명사를 사전적으로 곧이 곧대로 번역한, 접미사 "-녀"를 사용함으로써, 라틴어 원어에서와 같이, 성모님이 피조물임을 확실하게 밝히는, 예를 들어, "구속협조녀" 새 단어를 사용해 주시면 참 좋겠습니다.

11-3. 또한 우리말로 번역시에, Mediatrix 라틴어 여성명사도 사전적으로 곧이 곧대로 번역한, 접미사 "-녀"를 사용함으로써, 라틴어 원어에서와 같이, 성모님이 피조물임을 확실하게 밝히는, 예를 들어, "중개녀" 새 단어를 사용해 주시면 참 좋겠습니다. 

 

이상, (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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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순태 (2008/01/23) :

+ 찬미 예수!

1. 우리말 신조어를 만들 때에, 라틴어 접미사 "-trix"는 반드시 "-녀"로 번역하여 구체적으로 명기하여야 합니다.

2. Co-Redemptrix 단어에 사용 중인 라틴어 접두사 "Co-"는 "공동"의 뜻이 아니고, "협조"의 뜻이므로,

Co-Redemptrix 는 "구속 협조녀"로 직역 번역하는 것이 맞습니다.

 소순태 (2008/01/23) : 그리고 "구속 협조녀"라는 표현도 자꾸 사용하다 보면, 아무런 거부감이 없어질 것입니다. "성녀" 단어와 마찬가지로..
 
소순태 (2008/01/23) : 영어권에서는 라틴어 Co-Redemptrix 를 Co-Redemptress로 번역하여, 번역 후에도 이 단어가 여성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는데, 이에는 제가 지적한 바와 같은 이유를 거부하지 않습니다.
 
소순태 (2008/01/23) : 이미 공의회 문헌 등 중요 문헌들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단어라는 것이 잘 밝혀진 이상, 사용을 적극적으로 회피하는 것이 올바른 처신일 것입니다.
 
소순태 (2008/01/23) : 라틴어 문헌들이 우리말 뿐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의 언어로도 번역이 되고 있어 비교 검토를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만.., 중요한 용어들에 있어, 번역된 용어들이 라틴어 원 용어들과 꼭 같은 의미를 보존하게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소순태 (2008/01/23) : 라틴어 원어에 접미사를 사용하여 여성임을 분명히 밝힌 단어는, 이유를 불문하고 우리말 혹은 다른 나라 언어로 번역을 하더라도 여성임을 분명히 밝히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이를 위하여, 직역번역 시에, 필요하면 신조어를 만들어 사용하면 됩니다. 진작에 이렇게 하였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았던 것이 이 모든 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소순태 (2008/01/23) : 우리말로의 용어 번역 자체를 희한한 신조어 한자단어로 엉터리로 해 놓고는, 이 엉터리 한자단어에 대한 자구해석을 하여, "우리말 어법에 맞으니 괜찮다.." 하는 주장 또한 엉터리입니다.
 
소순태 (2008/01/23) : 다 아는 사실이라도, 글자로 표현할 때에 분명히 밝히는 것이 때로는 매우 중요할 경우가 있는데, 바로 위의 번역의 경우일 것입니다. 신조어를 만들어서라도, 성이 구체적으로 표현된 라틴어 단어는 곧이 곧대로 원래의 성을 명기하여야, 한자단어의 임의적 자구해석에 기인한 2차적 혼란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기에 드리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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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순태 (2008/01/20) :

어휴! 또 같은 논쟁이 반복되는데 정말 지겹습니다.

Co-Redemptix를 "공동구속자"로 작위적으로 번역한 분과 이 엉터리 신조어인 "공동구속자" 표현을 우기면서까지 사용하는 분들은 이미 엉뚱한 길로 가고 계신 분들입니다.

Co-Redemptrix를 "꼬리뎀프뜨릭스" 혹은 굳이 번역한다면 직역 번역 신조어인 "구속협조녀"로 표현하는 것이 바람직한 표현입니다.
 
 
소순태 (2008/01/20) :

마치 "하나님"이라는 단어를 개신교측에서 고집을 부리면서 사용하기에 인터넷 공간에서 그 쪽의 글임을 쉽게 파악하는데에 도움이 되듯이,

"공동구속자" 엉터리 신조어를 사용하시는 분의 성향이 어느 쪽으로 기울어진 것인지를 손쉽게 파악하는 데에 그 엉터리 신조어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른 이유 때문에, 앞으로도 그 엉터리 신조어를 계속하여 사용할 분들이 여전히 계실 것으로 보여 드리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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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더 지적 드린다면, 사실 확인 없이,
1. 그동안 레지오 마리애 끄집고 들어와 누를 끼친 것과
2. 교회 인준 들먹이면서 교회의 권위를 폄하한 것에 대하여

교우님들과 교회에 용서를 구하셔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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