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청년을 향한 제언

인쇄

지정태신부 [jtjee] 쪽지 캡슐

2001-07-06 ㅣ No.7395

 

+찬미 예수

 

우리 그동안 마음에 담았던 얘기를 나누고자 이글을 씁니다.

 

청년시절.........

언젠가 내가 그 시절을 돌아볼 기회가 있다면

 

나는......

청년시절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살았다고 얘기할 수 있어야 하지 않는가

 

나는......

청년시절에 다양한 만남을 통해 나와 다른 생각과 가치관을 지닌 이들이 있는줄 않았는가

 

나는......

청년시절에 진실한 <사랑>-기꺼이 내어줄 수 있는-을 해보았는가....

 

나는......

나는 청년시절에 나의 일상적 생활안에서 자신에게 솔직하게 살았던가

 

나는......

청년시절에  <<공동체>>가 가져다주는 나눔과 친교의 기쁨을 맛보았던가

 

 

단순히

젊다는 이유만으로 무모함에 기대하지 않았는가

 

단순히

분위기에 휩싸여 나의 진솔된 모습과는 상관없는 가식적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던가

 

단순히

성당에 다니면서 허례허식적인 면을 지니지 않았던가

 

진실로

만남이 기쁘고 만남이 내 삶의 진솔함을 가져다주는 경험을 하였던가

 

진실로

주님을 향한 사랑을 키워나가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보았던가

 

 

청년들에게 묻노니.

이에 답해보기를 ((개인적으로나마)) 기대한다........

 

+평화와 선

 

 



87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