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이계천신부님이 궁금하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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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parkmari] 쪽지 캡슐

1999-12-03 ㅣ No.1238

안녕하세요?

저는 왕십리 본당의 중고등부 교사인 박 정아 마리나라구 해요.

먼저 이 글을 요한 신부님이 읽으신다면 전 아마 그 날 잠을 다 이루지 않을까 싶네요.(꿈에 혹 나타나 내 목을 조르신다면.......*_*;)

제기동 성당의 청년들이 요한 신부님에 대해 많이 궁금하실거 같아,

목숨을 걸고

이렇게 소녀 용기내어 글을 올립니다.

아마 지금쯤 짐 정리는 다 하셨을 거라 생각되는데....

 

아마 여자 선생님들은 조심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요한 신부님은 애정(?)의 표시를 폭력으로 하시는 아주 스킨쉽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랍니다. 이름하여 오고가는 폭력 속에 싹뜨는 우리 사이라구 할까요?????

또한,

덜렁이 신부님,

까막이 고기를 열심히 혼자서 드시는 신부님아라고나 할수 있죠.

많은 재미난 일이 있을거라 생각되는 군요.

 

(이 글은 분명 먼 훗날 처절한 응징이 있을 거라 생각되는군요.

 그 전에 잠적을 ..... 흐흐흐)

 

저희 교사들과도  많이 친하셨답니다.

물론 생활하다 보면 아시겠지만, 마음도 여리시고, 애,또....

얼굴도 하얗구, 잘 웃으시는 장난꾸러기 신부님이라구 할 수 있죠.

(이 정도면 만회의가 되나요?)

그 때 그사건이 생각나는 군...학생들과 눈싸움 하시던 신부님  모습....

 

제기동 본당의 청년들이라면 신부님과 함께 열심히 하루하루를 보내실 수 있을 거라구 생각됩니다. 비록 왕십리는 떠나셔서 맴이 많이 아프지만,

그래도 좋은 본당으로 가셨구해서 좋아요.

 

요한 신부님과 함께 즐거운 제기동 청년연합회를 이끌어가도록 기도드립니다.

 

---- 목숨을 걸고 마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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