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성당 게시판

[달님]쑥스러운 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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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미 [young77] 쪽지 캡슐

2001-07-16 ㅣ No.1238

[펀글] 빨간 벙어리 장갑

달님입니다...

다들 좋은 월요일 시작하셨나요?

게시판에 매일 들르다가 언젠가 부터 아니 캠프 준비하면서 부터 뜸해진거 같아 미안한 마음 뿐이네요...

전 무지 피곤하다는 말을 달고 살았는데 사실 진짜루 피곤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어제 새벽 성당에서 있었던 일을 듣고 얼마나 쑥스러웠던지...

주일 그러니깐 15일새벽 많은 비때문에 성당이 물로 가득차서 신부님, 부제님, 큰 수녀님, 작은수녀님, 사무장님, 그리고 많은 성당 어른들께서 새벽1시30분부터 새벽6시30분까지 두 팔 걷어 붙이고 물을 펐다는 말을 듣고 많은 반성을 했읍니다...

전 그때 너무나 달콤한 잠을 자고 있었거든요.

다들 넘 수고 하셨는데 도와드리지 못 해서 정말 죄송해요...

 

그리고 캠프준비하는 교사들에게도 참 미안해요..

일이 많다는 이유로 많이 도와주지 못해서 말이예요...

그래도 항상 교사들 생각 많이 하고 있다는거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글구 오늘도 수고 많이 하구요...

은주, 경희, 유미, 성원이....참 미안해...

글구 성창오빠, 진우, 상이 한테두 미안하구...

힘내서 여름캠프 무사히 끝내자구요!!!!!!!!!!

 

아참! 잊을뻔했네요...

작은수녀님, 부제님 항상 힘이 되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어제 진짜 피곤하셨을텐데..교사들 도와주시느라 힘드셨죠?

언제 시간내서 제가 삼계탕 한 번 쏠께요..*^^*

그럼 월요일 좋은 하루 되세요...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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