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당 장년게시판

조씨 일가, 되게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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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호 [cary] 쪽지 캡슐

2000-07-16 ㅣ No.1602

 

지금쯤 미국행 비행기 안에 있을 조 바오로, 이스라엘의 안젤라와 모이세님 그곳에 방문간 모니카 언니 부부, 한국의 남국 형제님에게 이 삭막한 컴퓨터가 훈훈한 만남을 주선하고 있군요.

 

 

바오로, 그대를 e- 공간에서 맞고 싶어서...

 

공주님 모시고 잘 도착했는지...

몇 년 동안도 안 보고 잘 살았는데,  어제 바오로 보내는 단원들 표정 꽤 비장하더라.

바오론 무슨 대단한 역사적 사명을 띠고 지구를 떠나는 사람 같고...

애시당초 어려울게 뻔했던 일이었기에 이만큼 오기도 쉽지 않았지.

하지만 이건 해피 엔딩이 보장된 각본이니까 서로 다독이며 힘을 내자구.

우리 힘으로 안 되는건 하느님께 떼 쓰는 수밖에...

유 유리안나 언니 수술 무사히 마치기를... 강 루시아 언니 빨리 낫기를...

 

동생 남영이 나 기억할까? 본 지가 무려 25년여 전일텐데...

 

 

그리운 안젤라

 

이 글 볼 수 있으려나?

큰오라버니가 네게 띄운 글을 보니 내가 다 가슴이 찡하구나.

여러 해 전 우리 시누 수녀님 통해 받은 네 글, 이스라엘 지도,

숱하게 만지작거리기만 하고 네게 가지 못했다. 직항로가 생겼다고 놀러오라 했는데...

그래도 언니랑 형부 가셔서 내 마음이 한결 가볍다. 곧 네 소식 들을테니.

소식 들으면 모두 반가워할테지만 글라라, 데레사, 안나 그리구 내가 너 무척 보고 싶어 한단다.

게시판 볼 수 있음 글 띄우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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