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당 장년게시판
흰눈사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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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미사를 마치고 나와보니 세상이 하얗게 눈으로 덮여 있었습니다. 새로 태어난 아기,인류의 죄를 사해주시기 위해 말씀이 사람이되어 이땅에 오신 하느님의 순수한 사랑의 마음처럼 느껴졌습니다. 오늘 이 밤, 세상이 모두 잠든밤. 아침이면 머리맡에 놓였을 선물을 기대하며 잠자리에 들어가는 아이들처럼 모두가 기쁘고 행복한 절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난한 이 , 병든이,홀로 있는 이, 일자리를 잃은 이... 이런 이들의 마음속에 주님 탄생의 소식이 전해져 따듯한 사랑과 희망을 품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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