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동성당 게시판

즐거운 한 주 되세요!!

인쇄

이경애 [agnes0115] 쪽지 캡슐

1998-11-03 ㅣ No.13

 

평화를 빕니다. 사무실 아녜스여요.

 

어제가 월요일이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 주를 시작하셨겠네요.

저는 월요일이 휴일이므로 오늘이 한 주를 시작하는 날입니다.  근데, 어제가 위령의 날이어서 오전에 출근했었어요.  그것도 비가 아주 무지하게 많이 올 때 바지가 무릎까지 젖으면서요.

 

어제 아침 8시에 정덕환 레오 형제님의 장례미사가 있었고 장지는 저희 묘원인 평화묘원이었어요.

오랜기간 고통속에 계셨지만 위령성월 위령의 날에 장례미사를 하시고 하느님의 품으로 가신 레오 형제님은 하느님의 사랑을 많이 받으신 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자매님과 함께 하느님 나라에서 평화롭게 지내시길 빕니다.

 

10월의 마지막 밤을 어떻게 보내셨을까 궁금하네요. 예전에는 그리 의미있는 날이 아니었는데 잊혀진 계절이라는 노래 가사에 나오고부터는 10월의 마지막 밤이 매년 의미있는 날로 다가오네요. 왠지, 특별하게 보내야 할 것 같은 무언의 압력같다고 할까...

 

3주 후면 대림 1주가 되고 성탄과 올 한 해를 마감할 때가 다가오겠네요. 올 성탄이 더더욱 기다려지는 것은 양업프로그램 본당시스템의 완전 개통이라는 어머어마한 사건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에요. 서울대교구의 전산화 작업의 완결이지요. 가톨릭 인터넷인 굿뉴스를 통해 명동성당의 성탄전야 미사를 보실 수 있게 될 겁니다. 전 무지무지 기대되요.

 

우리 모두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와 빨리 친해져요.

첨부파일:

50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