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당동성당 게시판

안녕하세요^^

이렇게 무대뽀로 편지 드려 실례를 범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제이름 아시나요? 가끔 글도 올리고 성가대에서 좀 이상한거 남들이 안한는거 좋아하는놈이라고 하면 다들 알텐데....

김윤욱이라고....

이렇게 글을 드린거는 다름이 아니라.

방금전에 굿뉴스에 올리신 글을 읽었거던요.

성가대활동을 잠시 보류하고 계신것을 알고있습니다.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목소리 그러나 느낄수는 있는목소리.....)

종웅이한테도 얘기 많이 들었구요.

먼저 죄송하다는 얘기먼저 해야 겠네요.

제가 이번에 경윤이형이 넘겨준 주소록을 베이스로 해서

주소록을 만들었는데 라미님(처음이라 존대말을 쓸께요^^)

의 주소가 빠져있습니다.

많이 실망하셨을 거라 사료됩니다.

죄송!! 꾸벅.(이럴땐 선배도 머리를 숙일줄 알아야....)

군생활중 가끔 올라와서 설치는 놈이라 뭣모르고 했다고

너그러이 봐주시길 간곡히 부탁합니다.^^

봐주실거죠? 헤헤^^

경윤이형이 주었다면 제가 만든건 가지고 계시지 않겠네요.

용일이형이 여분을 가지고 있으나......

시간되면 제가 보내드리죠.

많이 더워지죠? 군생활 하는 저보다 더 힘드실걸로 알고있습니다. 열심히 하세요. 그러다 힘들땐 보이지 않는 작은 기도로 당신을 생각하고 있는 성가대 단원들을 떠올려 보세요.

부쩍 힘이 날겁니다.

앞으로 몇달후 웃으며 "저 왔어요!" 하고 성가대 계단을 올라오는 당신의 당당한 모습을 우린 모두 기다리고 있습니다.

열심히 하세요.

초면에 너무 말이 많았죠?

그래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담부턴 반말 쓸께요.^^)

P.S: 근데 어쩌죠? 얼굴을 모르니 길가다 만나도 맛있는걸 사줄수 가 없으니....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