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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희 [soo78] 쪽지 캡슐

2000-09-02 ㅣ No.1478

저는 항상 제목이 오랜만 같아요. 제가 자주 안 들어와서 그런것인지 알지요.

오늘은 교사들과 신부님과 정팅이 끝나고 피시방에서 아쉬움을 달래며 글을 쓰고 있어요.

이제 내일은 초등부 2학기가 시작되네요. 벌써 올해도 반이 훌쩍 넘었어요. 올해는 제게는 힘든 한 해인데 시간은 정말 빨리 지나가네요.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데 1학기가 지나가버렸어요. 오늘 오랜만에 들어와서 생각나는 사람들이 많아요.

우선 한신부님... 맨날 저카라고 잘 해주시는데 저는 해 드린게 없어서 죄송해요.

그리고 김신부님... 저 때문에 많이 속상하시죠? 앞으로는 잘 할께요.

수녀님... 감사해요. 언제나 힘이되어주셔서...

우리 초등부 교사들

경은이... 교무라는 부담감만 안겨주고 제대로 못해주었지? 그래도 언니가 항상 니 생각하는거 잊지마.

상훈오빠... 내일이면, 아니 오늘이면 오빠를 교사회에서 떠나보내야 하네. 오빠 그래도 우리 계속 격려해줄꺼지?

현아언니... 항상 내 옆에서 힘이 되는 언니. 정말 고마워. 요즘 속상하게 해서 미안해.

현민언니... 묵묵히 열심히 해 주어서 고마워.

미경이... 나한테 힘이 되는 친구. 너 아니었으면 견디기 힘들꺼야.

진경이... 언니가 신경 많이 못 써주어서 미안해. 그래도 언제나 열심히 하기를...

정묵이... 열심히 하는 니 모습이 이쁘다.

성가대에 용일오빠, 태민선생님, 헤경선생님. 지연언니, 낼름오빠 언제나 저희 교사회에 신경 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미숙언니 여름신앙학교도 도와주시고 ... 제가 항상 감사드리고 있어요.

영숙이도 고마워...

중고등부에 설희언니, 근호 오빠도 고맙구.. 대욱오빠. 은아언니 보구싶어.

 

성당에 다니는게 저에게는 참 행운인거 같아요. 이렇게 좋은 사람들이 옆에 있으니까요. 여러분들을 생각하면서 저는 힘을 내겠습니다. 여러분들에게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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