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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생활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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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진 [chj] 쪽지 캡슐

2007-11-08 ㅣ No.6219

 

    『맥스와 커피 한 잔을(Mocha with Max)』中


    우리는 평범한 삶을 살아간다.
    결혼식이나 취업, 이직, 졸업식 같은
    중요한 행사들이 종종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일상생활의 리듬을 대다수의 사람들과 공유하고 있다.


    예수님은 자신의 평범한 생활에 귀를 기울이셨다.
    당신도 당신의 평범한 생활에 귀를 기울이는가?


    창문을 두드리는 빗소리,
    소리 없이 내리는 눈,
    좌석이 꽉 찬 비행기 안에서 들리는 어린 아기의 웃음소리,
    세상이 잠들어 있는 동안 바라보게 되는 일출.


    이런 것들이 하느님이 우리 개인에게 보내는
    편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월요일 출근길
    또는 아기의 기저귀를 갈아주는 한밤중에
    하느님이 말씀하지 않으실까?


    일상에 주의를 기울이라.
    생활이 평범하다는 생각이 들면 그리스도를 본받으라.
    일상과 세상에 주목하라.


    예수님의 순종은 작은 마을의 목공소에서 시작되었다.
    평범한 삶을 평범하지 않게 대하셨던 예수님의 방식이,
    평범치 않은 사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예수님을 훈련시켰다…!

     

    주님과 동행하시는 은총 충만한 하루 되세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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