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성당 게시판

[RE:1004]간만에 들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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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혜은 [serena1212] 쪽지 캡슐

2000-10-31 ㅣ No.1009

언니,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천사네요.

항상 바쁘게 사시다 집에 계실려니 힘이 드시나요?

몸과 마음이 잠시 휴식을 필요로 하나보지요.잠시만 쉬어가라고.

그래요,저도 항상 마음은 날개를 달고 날아다니지만 몸은 일상에 매여 꼼짝을 못하겠어요.

아직 아이가 어리다고 집안에 병자탓이라고 위안을 삼지만 나중에 진작 날고 싶어도 날지

못하면 어쩌죠?점점 자신감이 없어지고 열등감만 커짐을 느끼면서 쓸데없는 자기비하에

빠져 하루를 보내는 날이 많아집니다.정말 언니 나이에 저도 그렇게 열심히 살 수 있을까요?

편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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