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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18)분노를 관리, 극복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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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국길 [fcan] 쪽지 캡슐

2004-01-07 ㅣ No.3040

"(강좌18)분노를 관리, 극복하는 방법"

                 

박영호(필립보)수사신부 - 꼰베뚜알 프란치스코 수도회

 

주님,

나를 당신 평화의

사도가 되게 하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모욕이 있는 곳에 인내를

불화가 있는 곳에 화목을

오류가 있는 곳에 진리를

의혹이 있는 곳에 믿음을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둠이 있는 곳에 광명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심게 하소서

 

자기를 주면 받을 수 있고

자기를 잊으면 찾을 수 있고

용서하면 용서받을 수 있고

목숨을 잃으면

영생으로 부활 하겠사오니

 

주님,

위로받기 보다 위로하고

이해받기 보다 이해하고

사랑받기 보다 사랑하게 해주소서

 

*화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현재 화나게 한 일을 중심으로 해결한다.

 

*1인칭으로 표현할 때, 감정을 먼저 표현한다.

 

*분노는 우리 안에서 복수하도록 충동하는 힘이 있다.

 

*화가 난다 하더라도, 그 화는 "내" 화고 내가 주인이고 관리해야 하기 때문 다른 사람에게 공격적인 방법으로 화를 풀어내는 것은 정도(正道)에 어긋난다.

 

*화, 분노라는 감정이 바뀌기 위해서는 새로운 해석의 관점이 필요하다.

 

*감정자체를 바꾸거나 씻으려고 하면 잘 되지 않는다.

 

*지적 기억

시간이 지나가면 잊기도, 혼돈하여 자리바꿈을 하기도 한다.

 

*감성적 기억

잊혀 지지 않고, 어떤 상황이 되면 자동적으로 떠오른다.

 

*화, 분노라는 감정이 바뀌기 위해서는 새로운 해석의 관점이 필요하다.

 

*"빈 방석 체험" 실습

1.느껴지는 감정을 다 표현한다.

2.1인칭으로, 구체적인 설명으로, 1차 감정으로 정리한다.

3.반드시 소리를 내서 말하면서 내 감정을 요약한다.

4.방석을 바꿔 앉아 상대방의 입장에서 합당한 이유를 찾아 대답을 해준다.

5.감정이 정화가 일어나는 것을 바라보고 받아들인다.

 

*"편지 쓰기" 실습

1.느껴지는 감정과 취하고 싶은 행동을 다 글로 표현한다.

2.1인칭으로, 구체적인 설명으로, 1차 감정으로 정리한다.

3.상대방의 입장에서 답장을 쓴다.

4.감정의 정화가 일어나는 것을 바라보고 받아 들인다.

 

*"빈 방석체험"과 "편지 쓰기" 방법은

사건이 종료되었지만 화(분노)가 남아있을 경우에 사용한다.

 

*진행중인 화를 관리하는 법

"자아 메세지" 하기 (=자기 자신에게 말하기)

 

*사전에 화를 관리하는 법

1.화를 잘 내는 상황, 대상, 장소등을 찾아낸다.

2.예행연습을 한다.

 

*2열왕 5 8-14

...엘리사가 사람을 내보내어 말을 전한다.

"요르단강에 가서 그 강물에 일곱 번 몸을 씻으시오 그리하면 새살이 나서 깨끗하게 될 것이오" 나아만이 화가 치밀어 발길을 돌리면서 말하였다. "내 생각에는 적어도 그가 나에게 나와서 자기 하느님 야훼의 이름을 부르며 병든 부분을 손으로 만져 이 문등병을 고쳐 주리니 했다."...

 

*"예행 연습" 방법

1.큰 거울을 준비해 그 앞에 앉는다.

2.평소 화가 날 때 행동하는 것을 해본다. (표정, 말, 제스쳐)

3.1인칭으로, 1차 감정으로, 구체적으로 표현해 본다.

4.상대방의 대응을 연상하면서 계속 대화해 나간다.

 

*우리들은 아는 것을 다 실천할 수 있다고 착각하고 기대를 한다.

그러나 꾸준한 노력으로 작은 진보가 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해야만 한다.

 

*생각의 습관 안에 화를 잘 내는 성향

1.행동에 초점을 두는 경우

2.행동을 하게 된 이유, 원인에 초점을 두는 경우

 

*용서를 한다는 것은

감정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감정을 표현하는데 조점을 맞춰야 쉬워진다.

 

*용서와 위선의 차이

자기 자신만이 알 수 있다.

자기 자신이 행동하는 동기에 따라 결정된다.

 

*용서와 자기 초월은 같은 의미로 쓸 수 있다.

자기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도 감정의 충동에 따르지 않고 신앙의 신분,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행동하기 때문이다.

 

*용서는 내 감정이 요구하는 복수를 포기하고 복음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다.

 

 

첨부파일: 20020225_18.asx(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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