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언니의 가슴 속에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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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 무렵, 하늘 끝에 지는 저녁 해를 봤어... 날마다 뜨고 지는 해였을 텐데, 참 오랜만에 보는 광경이라는 생각이 들더군.... 우리가 무심코 지나가서 그렇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 위엔 발견되지 않은 채 널려 있는 보배와 그림이 무한히 많다고 느꼈어...
퍼낼수록 맑고도 그득하게 고여 오는 샘물.... 사랑은 어쩌면 그런 것이 아닐까? 언니의 가슴 속에서 퍼낼수록 자꾸만 그득히 고여 오는 맑은 샘물 같은 것.... 나의 가슴 속에서,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서 퍼낼수록 그득히 고여 오는 이 맑은 샘물 같은 것....
언니의 가슴 속에 있는, 나의 가슴 속에 있는,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있는 사랑이라는 샘물을 자주, 그리고 되도록 많이 퍼내자......*^^*
좋은하루...
ps. 나 또한 언니의 글 들을 읽고 달라보인 점이 참 많았어... 이 사랑의 샘물은 관심을 갖지 않으면 결코 솟아나지 않는 점이 단점인데... 우리 서로서로에게 따스한 시선과 관심으로 맑은 샘물을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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