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성당 게시판

떨리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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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호 [s8640] 쪽지 캡슐

2000-01-13 ㅣ No.435

떨리는 마음으로 강의하러 갑니다.

 

항상 지구 청소년 담당을 하다가(그래도 하기 위해서 몇년간 교육이다. 피정을 갔었답니다)

명일동에선 본당에 더 신경을 쓰기 위해 1년간 하지 않겠노라고,,,

전 담당 신부인 지영현 신부에게...간곡히, 이야기 했고...

그걸 안 교구 담당자 비오신부님은 저에게 강의를 부탁하셨다...

 

사실 내가 잘 알아서 한다기 보다... 하기 힘든 자리를 땜질하는 양으로

허락했는데.... 지금에 와서 후회가 된다...

 

왜 한다고 했지?

 

그런데, 주님처럼 피할 수없는 잔이 되어 떨리는 마음으로 오늘 해야 한다...

응원하려 2분의 샘님이 오신다고 했는데.....

 

"아무 생각 없이 예전의 어릴 때의 무식함으로 용기를 갖고 해야 겠다."

 

이 강의로 제대로 면담이나 만남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많은 교사들과 청년들께 죄송!!!!

2월부턴 열심히 만날께요.....

 

나도 이렇게 될 줄 알았나,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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