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자료실
2011.4.29 아름다운 쉼터(카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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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요즘 사람들이 많이 쓴다는 DSLR 카메라. 저 역시 그렇게 좋은 것은 아니지만, DSLR 카메라 하나를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에 이 카메라를 구입해서는 신기해서 이곳저곳 다니면서 사진을 많이 찍었지요. 하지만 조금 지나니 너무 크고 무거워서 오히려 짐이 되는 것입니다. 특히 여행 가서는 그 여행지를 즐기러 온 것이 아니라, 사진 찍으러 온 것이라는 착각도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소위 말하는 똑딱이 카메라, 즉 콤팩트 카메라를 구입했습니다. 아주 작고 가벼운 것은 물론, 작동법도 쉬워서 얼마나 편한지 모릅니다.
물론 부족한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여행을 가서도 마음껏 즐길 수가 있으며, 가벼워서 늘 들고 다니기에 자주 사진도 찍을 수가 있습니다. 남들 다 쓴다고 같이 따라갈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내 수준을 조금만 낮추면 훨씬 더 편하게 그리고 많은 것을 즐길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은 ‘조금만 더’라는 욕심이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