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자료실
2011.4.21 아름다운 쉼터(부활의 기쁨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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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기쁨은?
오늘 부활선물을 많이 받았습니다. 부활계란은 물론 위의 사진에서도 볼 수 있는 자그마한 부활 조형물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선물을 받으면서 ‘내 자신은 얼마나 부활을 준비하고 있었는가?’라는 반성을 하게 됩니다.
특별히 부활계란을 보면 생각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몇 년 전, 부활을 맞이해서 부활계란을 바로 근처에 있는 개신교회에 선물로 드렸지요. 그런데 그 선물을 받으신 교회 목사님께서 한 달 뒤, 제가 있는 본당에 닭을 들고 찾아오신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신부님께서 주신 계란이 이렇게 부하를 했네요. 그래서 치킨으로 가져왔습니다.” 계란 몇 개 주고서 그 숫자만큼 치킨을 받았으니 얼마나 남는 장사입니까?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부활의 기쁨을 나누는데 주저하지 마시고, 그들과도 부활의 기쁨을 나눠보십시오. 부활의 기쁨은 나 혼자만이 아닌,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