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요한묵시록6장

인쇄

서선숙 [sopia640] 쪽지 캡슐

2003-08-26 ㅣ No.10863

일곱 봉인

 

나는 어린 양이 그 일곱 봉인중의 하나를 떼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네 생물중의 하나가 우뢰와 같은 소리로 나오너라 하고 외치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보니 흰 말이 팔이 있고 그 위에탄 사람은 활을 들고 있었습니다

그는 승리자로서 월계관을 받아 썼고 또 더 큰 승리를 거두기 위해 나아

갔습니다

 

어린 양이 둘째 봉인을 떼셨을때에 나는 둘째 생물이 나오너라 하고 외치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러자 다른 말 한필이 나오는데 이번에는 붉은 말 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탄 사람은 세상에서 평화를 없애 버리고 사람들로 하여금 서로 죽이게 하는 권한을 받았습니다 곧 큰 칼을 받은 것입니다

 

어린 양이 세째 봉인을 떼셨을 때에 나는 세째 생물이나오너라 하고 외치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보니 검은 말 한필이 있고 그 위에 탄 사람은

손에 저울을 들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하루 품삯으로 고작 밀 한되 아니면 보리 석되를 살 뿐이다 올리브

기름이나 포도주는 아예 생각도 하지 말아라 하는 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그것은 네 생물 한가운데서 들려 오는 듯했습니다

 

어린 양이 네째 봉인을 떼셨을 때에 나는 네째 생물이 나오너라 하고 외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보니 푸르스름한 말 한필이 있고 그 위에 탄 사람은 죽음 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는 지옥이 따르고 있었습니다 그들에게는 땅의 사분의 일을 지배하는 권한 곧 칼과 기근과 죽음 그리고

땅의 짐승들을 가지고 사람을 죽이는 권한이 주어졌습니다

 

어란 양이 다섯째 봉인을 떼셨을 때에 나는 하느님의 말씀 때문에 그리고

그 말씀을 증언 했기 때문에 죽임을 당한 사람들의 영혼이 제단아래 자리

잡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큰 소리로 거룩하시고 진실하신 대왕님 우리가 얼마나 더 오래 기다

려야 땅 위에 사는 자 들을 ㅅ;ㅁ판하시고 또 우리가 흘린 피의 원수를 갚아

주시겠습니까 하고 부르짖었다

 

또 그들은 흰 두루마기 한벌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처럼 죽임을 당하

기로 되어 있는 동료 종들과 형제들이 다 죽어서 그 수가 찰때까지 잠시

쉬라는 분부를 받았습니다

 

어린양이 여섯째 봉인르 떼셨을 때에 내가 보니 큰 지진이 일어나고 해는

검은 머리털로 짠 천처럼 검게 변하고 달은 온통 피빛으로 변하였습니다

 

그리고 별들은 마치 거센 바람에 흔들려서 무화나무의 설익은 열매가 떨어

지듯이 땅에 떨어졌습니다

 

하늘은 두루마리가 말리듯이 사라져 버렸고 제자리에 그대로 남아있는 산

이나 섬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러자 세상의 왕 들과 고곤들과 장성들과 부자들과 세력자들과 모든 노예

와 자유인들이 동굴과 산의 바위틈에 숨어서

 

산과 바위를 향하여 우리위에 무너져 내려서 옥좌의 앉으신 분의 눈을 피할

수 있도록 우리를 숨겨다오 그리고 어린양의 진노를 피하게 해다오

 

그들의 큰 진노가 날이 닥쳐왔다 누가 그것ㅇ르 감당할 수 있겠느냐 하고

부르짖었습니다

 

 

 



10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