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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연합회장- 마지막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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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권 [toman33] 쪽지 캡슐

2003-10-20 ㅣ No.508

어느듯 쌀쌀해진게 벌써 겨울인가 싶을 정도로 추워졌군요.

감기들 조심하시고 가정에 주님의 평화가 항상 같이 하길 기운합니다.

벌써 1년전 전 이렇게 아무 느낌 없이 연합회장을 하고야 말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1년이 지나서 다른분에게 이자리를 물려준다니 마음이 씁씁하군요..

이렇게 1년 동안 많을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특히 이원희 신분님 그동안 마음고생 많으셨을건데 힘내세요..감사합니다.

로메로 수녀님 지금은 비로 가셨지만 저에게 항상 힘을주신 수녀님 감사합니다.

김현성 다열질 성격이기는 하지만 제가 없는 자리를 너무 잘해주어서 고맙다..친구야..

이경곤 뺀질하긴 해도 열심히 해줘서 고마워.

전지윤 말썽구러기 오빠도 힘들게 많이 했지만 쳄버를 위해서 열심히 하던 모습 고맙다.

배덕준 항상 열심히 하는모습..내 옆에서 잘 보좌해줘서 고마워.

김상욱 성가대가 발전하는 모습이 눈에 보이는구나..고맙다.

유소영 항상 질투는 많아도 신앙심은 깊잖아.ㅋㅋㅋ 고마워(누)

김비오 꽉 막히기는 했지만 열심히 연구하는 모습..좋아..고맙다.

심운정 자기 맡은바 열심히하는..고마워

그밖에도 이름이 너무 너무 많은데 다 글로 못쓰는것 같아 미안하고요..

다들 고마워요.

하지만 아쉬웠던 적도 무지 많았습니다..

농담으로 난 왕따야라는 소리를 많이 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그랬던것 같아요..

물로 이자리는 너무도 외로고 힘들고 너무 사람을 지치게 했던것 같아요..

처음 회장이 되고나서 저는 처음으로 힘들었던건 예산..M.T가서 단함보다는 예산이라는 문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 밖에 없었다는것..그리고 어른들과의 타협.이과정이 너무 힘들었습니다..그리고 "송년에 밤" 너무 저는 재미있었는데 지금은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참 좋았는데..그후 어느분의 이메일 사건..너무 절 힘들게 했던거 같아요..

제가 가장 마음이 아팟던건 부대표 은영이 일인데요..참 안타까웠지만 나름대로는 열심히 할려고 노력하는 모습많으로 전 만족합니다..

그리고 "쳄버공연"  단독 공연이기는 했는데 너무 잘했어요..고생한 지윤이 가슴아프게도 욕도 먹고.."산상미사" 너무 좋았어요..신부님의 권유로 한 일이지만 참 좋았던것 같아요 하지만 그 와중에 신부님과의 불미스러운 일..너무 아쉽지만 그때 마음 다신 분...여려가지 문제.."여름 켐프" 참 아쉽던거 제와 신부님이 할려고 했던걸 여러분들이 반대로 무산돼고 거기에 그렇게 했으면 홍보라도 열심히 했으면 좋았을걸 그렇게 하지 못해 많은 분이 못갔다는것..참 아쉽습니다..

그리고 ’찬양미사" 역시 거기서도 저의 의견은 다 무산돼고..아쉽습니다..

지금에 와서 그럴걸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벌써 후회하면 무얼합니까? 세월을 흘러갔는걸요..

참 전 여러분에게 절 믿고 뽑아 주었으면 끝까지 믿고 따라 주었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었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남는구요..그리고 아무도 저에게 3개월동안 전화도 거의 없었습니다..

신부님,부회장,총무등 모든분들은 저와 의논을 해야할 부분을 전부 다 알아서 하더군요.

제가 비록 멀리있지만 그만큼 도움을 줄수도 있는데 말이에요..너무 슬프네요..

말못하고 말이 너무도 많고 가슴아픈일도 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도 할수 없는 그런 마음..

이제 떠나야 하지만 여러분 꼭 부탁하고 싶은게 있습니다.

1. 다음회장님은 꼭 믿고 따라주세요(누가 할지 모르지만)

2. 서로 사랑하세요..

3. 제발 부탁인데 남녀간에 문제를 가지고 말을 옮기지 말고 축복해주세요.

4. 아픈부분은 감싸주고 축복할 일은 축하해주세요..

이상은 제가 하는 부탁입니다..

여러분 정말 감사하고요..성당에서 이제 제가 초심을 가지고 다시 성당생활할수 있도록

많은 도움주세요..전 성당을 떠나기 싫거든요..

여러분 사랑합니다...

혹 하실말씀이 있으시면...011-9836-9369 메일 jongkwoncho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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