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게시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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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nydream] 쪽지 캡슐

2003-10-31 ㅣ No.518

 

 안녕하세요.

 

 지난주 연합회총회때,  부회장이 된  김나영 글로리아입니다.

 

 먼저,  이런글을  게시판에 올리게 되어 개인적으로도 무척 유감스럽고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부회장으로 선출해 주셨는데,   그 책임의 시작전에  사의를 밝히려고 합니다.

모든 여러분들께 너무나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정확한 사유를 설명을 드려야 하는게 도리이겠지만,   개인적인 이유이고,  쉽게 말할수 없는 상황이라서,  이유 설명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사의를 밝힙니다.

 

 어느 단체에서든간에   그  리더의 위치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청년연합회의 활동은 성당에서  신부님이라는 축을 중심으로  연합회 청년들이 함께  굴려가는  하나의 커다란 바퀴와도 같습니다.  그 축을 버텨주는  버팀목이  임원진이 맡아야 할 몫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버팀목중 하나라도  제대로 그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다면,    그 바퀴는 제대로 굴러가지 못할것입니다.  

 

 

 연합회 부회장의 위치에서,  제 자신의 신앙심과, 또 여러분들과 좋은 추억들 키워갈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지만,  그 이전에...

 ’책임감 있고  성실하게’ 움직여 주리라 생각하고 뽑아주신 여러분의 믿음을 저의 개인적인 일로 하나의 팀웍이나 제가 해야할 책임들을 깨야할 순간들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어서,  차라리 시작전에  능력있는 새로운 분이  새로운 출발을 함께 하는게 더 옳다는 판단이 들어 이렇게 말씀 드립니다.

 

     

 많은 생각과 고민, 그리고 의논 끝에 내린 결정입니다.   여러분께서 너그러이 이해해 주셨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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