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본당/단체용)

성모님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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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섭 [klaray] 쪽지 캡슐

2003-05-27 ㅣ No.606


성모님의 밤

5월 31일(토) 늦은 8시에 대성당에서
 '성모님의 밤' 행사가 있습니다.

5월의 마지막 밤... 성모님께 사랑과 찬미를 드리고 
어머니의 삶을 본받읍시다!!!     
		

성모님께 드리는 글

방그라시오 신부님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며 나를 구하신 하느님을 생각하니 내 마음 기뻐 뛰노나이다". 매일 해질 무렵에 은총을 가득히 입으신 당신을 노래할 때면 그 은총이 저희에게 또한 내려오고 있음을 느낍니다. 자비의 성모님, 당신의 선한 모습을 항상 지켜보고 감사의 마음을 갖는 저희는 당신의 사랑스러운 자녀입니다. 일찍이 엘리사벳은 예수님을 잉태한 당신이 방문하셨을 때에 성령을 가득히 받아 큰 소리로 이렇게 외쳤습니다. "모든 여인들 가운데 가장 복되시며 태중의 아드님 또한 복되십니다. 주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이 꼭 이루어지리라 믿으셨으니 정녕 당신은 복되십니다." 어머니 저희도 엘리사벳처럼 어머니를 생각할 때면 성령을 가득히 받아 저희의 생활 속에서 예수님의 숨결을 느끼고 알아 뵈올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아기 예수님에게 젖을 먹이고 그를 품에 안아 잠을 재워주던 그 여인은 얼마나 행복한가! 또한 그 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5월, 청초한 어느 날 아침에, 이슬을 머금은 신비로운 장미 봉오리에서 아기 예수님을 포근하게 안고 계신 당신의 모습을 발견하였습니다. 세상을 안고 있는 뿌듯함에도 사랑 지극한 겸손된 자세를 잃지 않으시는 어머니의 모습은 그 형언할 수 없는 당신의 기쁨을 배가시켜 줍니다. 어머니 당신은 진정으로 예수님을 사랑하는 모습이 어떤 것인가를 저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한 어머니로서 자식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셨고, 한 인간으로서 하느님을 사랑하는 가장 고결한 모습을 저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저희의 고통과 슬픔, 기쁨과 행복을 함께 나누시는 자혜로운 어머니시여, 저희가 망망대해에 홀로 떠서 방황할 때에 바다의 별이 되시어 저희를 당신께서 품으신 기쁨의 원천에로 인도하여 주시옵고, 여기 모여있는 당신의 아들딸들을 당신의 사랑스런 꽃잎으로 감싸주시어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는 참 자녀가 되게 전구하여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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