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동성당 게시판

 일요일 오후 02시 신수동 중고등부 교사회는 신학교에서 한장의 공문을 받고

신학교로 방문(??) 곰잡으로가게 되었습니다... 내용인 즉...신수동에서 신학

교에 입학 한다는 사람이 오지 않고... 곰이 한마리 신학교에 입학했다는...

얌얌..^^;;

 결국 중고등부 교사회에서는 곰이 죽은사람은 먹지안는다는 이솝우화를 떠올

리며 혹시 냄새가 비슷한쓰레기도 안먹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서구형<--?? 데리고 대흥동에서 한 덩치하는 여교사?? 와 함께 신학교로 신수동의 곰을 데리러 가게 되었습니다.^^;;

 결국 사투끝에 인환학사님의 도움을 받아 곰을 가두고^^*

 인환학사님과 담소를 나누고 성당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신학교학생들은 저한테 인사를 상당히 잘하더라구요.. 학교에서 누구나

보면 인사를 하라고 가르친건지... 절 본적두 없는사람들이.. 길가다 인사하구

화장실에서 볼일 보는데 옆에와서 인사하구 문앞에 서있길래 쳐다보니 인사하구..

내가 신학교에 어떤 무서운 사람을 닮은건지..^^;;

얌얌... 그말을 우리에 가친 곰이 들었는지 저한테 한가지 가르침을 주더군요^^;;

 "무릎은 말이야 꿇라구 있는거야!! 꿇어야 할 것 같으면 팍팍 꿇는거야!!"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인환학사님이 그러시더군요 "호만이는 이걸 생활신조로

아주 잘 지키면서 살아가구있어 불의와 타협하고 정의는 모른척하면서 말이야"

^^;;

 아무튼 호만이형 신학교 생활에 적응 잘해서 잘 지내구 있는것 같았고

오랜만에 얼굴봐서 좋았어^^* 얌얌^^;;(ㅣㅏㅓㄹㄷ뫰러)

 담에 또 내가 찾아 가려나?? 헤헤~* 잘지내

그리고 <-- 힘내^^* 또 나한테 준 가르침대루 항상 살아가길^^;;

        힘내라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