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골 자유 게시판

사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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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irene17] 쪽지 캡슐

2000-03-02 ㅣ No.376

29일부터 3월 1일까지

교사회에서 MT를 다녀왔습니다.

강촌으로 갔었구여. 29일날 부터 3월1일 아침 일찍까지(어제 저도 시종식에 갔었거든여그래서 저만~~~)였습니다

근데 거기에서 이루어진 일들이란...

신입교사라고 사발식이란 것을 했습니다.

어머니 교사 하고 청년교사하고 총 6명인데.

앞에서 어머니들이 거의 안 마셔 주셔서

거의 제 밑80 81들은 거의 죽음이었습니당

소주 맥주 환타에 설중매에 마구마구 섞어서 폭탄주를 코펠에 담아서

노래 한곡이 끝날때까지 마시라고 하더군여

거의 남들이 한 주량 한다는 제가 동생들을 위해 많이 마셔 주었지요.

그러면서 80 81 선생님들과 다짐하기를

이러 문화는 없애야 한다. 우리는 우리 밑에 들어 오시는 선생들에게 그러지 말자

굳게 약속을 했습니다.

솔직히 대학 다니기 시작하면서

술을 마실 기회는 얼마든지 있었지만

그런 부당한 문화는 첨~~~ 이었거든여 많이 들어보긴 했지만

그러한 올바르지 못한 문화는 왜 지키려 하는지

이해가 잘 안가네여~~ 전 후배들에게 한번도 안 그래 봤는데

흠흠 여러분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술은 자신이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만큼 마시자는 거예여~~

그리고 억지로 권하는 문화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당~

 

이레네의 음주문화 켐페인 이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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