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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안에 살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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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배 [andrew123] 쪽지 캡슐

2000-08-26 ㅣ No.25

 

 

하느님안에 살게하소서

 

 

사랑이신 하느님,

당신의 끝없는 사랑 안에서

하나되게 하소서.

 

 

많은 것을 듣고 읽는 데에 지쳤습니다.

제가 바라고 원하는 것은

오로지 당신 안에 있으니

뭇 스승을, 뭇 피조물을

침묵하게 하시고

당신만이 제게 말하여 주소서.

 

 

"당신 홀로 영원한 생명의 말씀을

지니신 분." (요한6.69)

 

 

한가닥 위로를

제 영혼에 내리시고

말하여 주소서.

제 온삶을 순결케 하시어

당신께 영원한 찬미와 영예를 드리게 하소서.

 

 

하느님, 당신은 저의 모든것

제가 무엇이길래 감히 당신을 우러르나이까?

 

 

당신만이 선하시고 정의로우시며,

거룩한신 분,

당신은 전능하신 분,

모든 것은 당신께로부터 옵니다.

 

당신은 의인들에겐 모든 것을 채워주시나

죄인들은 빈 손으로 돌아가게 하시나이다.

당신 자비를 잊지마소서.

당신은 당신 사업이 헛되이 됨을

용납지 않는 분이시오니

제 마음을 당신 은총으로 채워주소서.

 

 

(준주성범)

 

"준주성범"

 

준주성범 (Imitation of Christ) 은 라틴어로 씌어진 신심서.

저자는 토마스 켐피스(Thomas a Kempis,1380~1471)로 알려져 있다.

모두 4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편의 제목은 "영적생활에 유익한 훈계"

2편의 제목은 "내적생활을 지도하는 훈계"

3편의 제목은 "내적 위안을 얻는법"

4편의 제목은 "성체성사에 대한 훈계"이며,

 

1,2편은 주로 묵상과 기도

3,4편은 대화로 구성되어 있다. 이책은 그리스도 교인 생활의

기본원리들을 명백히 밝혀 주는 영신지도서로서 교회 신심에

많은 영향을 주어 일찍부터 세계각국어로 번역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38년 연길교구의 차일라이스(V. Zeilis)

신부가 라틴어원본을 번역한 <준주성범>이 간행 되었으며

그 뒤 1954년 윤을수 신부가 새로 번역한 <준주성범> 이

경향잡지사에서 간행되어 현재까지 널리 읽히고 있다.

이 책은 전세계적으로 성서 다음 많이 읽히는 책이다.

 

- 가톨릭 대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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