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2008년~2009년)
참,신기한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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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는 참 빨리 돌아온다 .
나이 숫자만큼 시간의 속도가 지나간다고 하더니 요즘 그 말에 실감을 느끼며 산다.
제대 꽃꽂이를 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생각하며 성령의 힘은 참 묘하고 신기함을 느낀다 .
혼주가 안면이 있는 사람도 있지만 전혀 얼굴을 모르는 때가 많다 .
"예쁘게 꽂아주세요"
알겠어요하고 대답은 하지만 그건 내일이 아닌것 같다
기도하며 신경을 ?써 하는데 꽃이 맘에 안들 게 꽃아 질 때가 있고 이상하리만큼 꽃이 예쁘게 잘 꽂아 질 때가 있다.
"이 신랑 ,신부는 정말 복받은 사람들인가봐!"
나도 모르게 이 말이 입에서 몇 번이나 나온다. ( 내가 뭘 안다고 건방진 소리를 하지?" 고개를 갸웃거릴 때가 있다 )그런데 참 묘한 일은 식이 끝나고 손님들이 하는 말이다 .
"그렇게 주일학교 교사를 열심히 하더니 결혼 잘하네 "
"부모님이 그렇게 좋은 일을 많이하고 봉사를 하더니 복받은 집이야 "
참 놀랍다 !
하느님은 작은 것 하나까지 신경을 써주시니 참으로 놀랍다.
학교를 다니며 시간을 쪼개어 주일학교 봉사를하는 선생님들그리고 청년회 회원님들 힘내세요 .
님들은 미래가 보장된 복받은 사람들이에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