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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8.20 아름다운 쉼터(일류검객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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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4rang2] 쪽지 캡슐

2010-08-20 ㅣ No.483

일류 검객의 조건(‘행복한 동행’ 중에서)

엄한 스승 밑에서 힘들게 수련하던 한 제자가 조심스레 스승 곁에 다가가 물었다.

“스승님, 훌륭한 검객이 되기 위해선 얼마나 수련을 쌓아야 합니까?”

“최소한 10년은 필요하다.”

스승의 대답에 제자는 다시 물었다.

“제가 평소보다 갑절로 노력한다면 시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을까요?”

“아니다. 그러면 최소한 20년은 더 걸릴 것이다.”

스승의 답을 듣고 제자는 알 수 없다는 표정으로 다시 물었다.

“혹시 잠도 자지 않고 수련에만 전념한다면 일류 검객이 될 수 있을까요?”

스승은 제자에게 말했다.

“그렇다면 너는 절대 일류 검객이 될 수 없다. 일류 검객이 되기 위해서는 한쪽 눈은 자기 자신을 볼 수 있도록 남겨야 한다. 끊임없이 스스로를 반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 너의 두 눈은 모두 ‘일류 검객’에 고정돼 있는데 어찌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이 있겠느냐?”

사람의 눈이 두 개인 이유는 따로 있다. 하나의 눈은 나의 목표를 보고 또 다른 눈은 자기 자신을 돌아보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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