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 행사

인천 강화도 갑곶 성지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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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영 [nnoela] 쪽지 캡슐

2005-10-18 ㅣ No.56

저희 구역에서는 인천 강화도의 갑곶 성지를 다녀왔는데 그곳에 계신 조명연 미카엘 신부님의 강의 말씀에 커다란 감동을 받고 돌아왔습니다.여러분들도 기회가 닿으면 이곳을 꼭 방문하셔서 순교 성인의 숨결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강화도는 군사유적지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1230년 몽고 침입 때 임금님이 피난을 하셔서 철통 같은 방어를 했습니다. 이곳 성지에는 교우가 한명도 없는데 그 이유는 '갑곶진'이 사람을 처형 할 수 있는 곳으로 '목친돌'이 사람을 처형 할 때 사용하던 돌 로 지금도 비가 오면 돌의 색깔이 빨갛게 피 색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천주교를 믿으면 이곳에 끌려와서 목을 치고 높이 걸어 놓거나 또는 바다에 버려서  사람들이 천주교를 믿으면 모두 죽음을 당하기 때문에 두려워서 천주교 신자가 한명도 남아 있지 않을 정도입니다.

이 같은 기록은 박순집(증거자- 순교를 기록으로 남김사람)를 통해 기록으로 남겨 졌는데 그분의 기록으로 150구가 넘는 순교자들의 시신을 찾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곳 순교 성지에서 2곳은 꼭 방문 해야 하는데

1.동산 위에 예수님-이곳은 예수님의 커다란 십자가가 있는데 예수님의 발등을 잡고 기도 해서 기적이 많이      일어 나고 있어 그 밑에 있는 잔디는 다른 곳의 잔디보다 사람들의 발길이 더 많이 닿고 있습니다. 기적이 일어나는 이유를 설명해 주셨는데 이곳에 모셔져 있는 남종삼(요한 )성인의 유해는 돌아 가신지 150년이 지났는데 유해 보관을 위해 시신을 방부 처리하는 과정에서 1시간 이상 붉은 피가 나왔고 방부처리 후에 하얗게 변했던 뼈에서 다시 붉은 색 피가 나와 지금 보관되어 있는 뼈에서 선명하게 붉은 색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성인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곳입니다.이 사실은 인천 교구에서 인정한 사실입니다.

2.성당-이곳에는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과 남종삼(요한)성인의 유해가 모셔져 있는데  이곳에 소원 종이를 적어 놓으면 조명연 미카엘 신부님이 새벽2시에 일어나셔서 묵상하시며 기도를 바쳐 주신다고 하십니다.신부님은 '빠다킹 신부님과 아침을 '을 통해 좋은 묵상을 많이 남겨 주셔서 우리 삶에 길을 제시해 주시고 계십니다.

http://cafe.daum.net/bbada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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