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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3장 1절~5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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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12-10-13 ㅣ No.15929



 바르나바와 사울이 선교사로 파견되다
 1절: 안티오키아 교회에는 예언자들과 교사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바르나바, 니게르라
         고 하는 시메온, 키레네 사람 루키오스, 헤로데 영주의 어린 시절 친구 마나엔, 그
         리고 사울이었다.

 2절: 그들이 주님께 예배를 드리며 단식하고 있을 때에 성령께서 이르셨다. "내가 일을
          맡기려고 바르나바와 사울을 불렀으니, 나를 위하여 그 일을 하게 그 사람들을 따
          로 세워라."

 3절: 그래서 그들은 단식하며 기도한 뒤 그 두 사람에게 안수하고 나서 떠나보냈다.

키프로스에서 선교하다
 4절: 성령께서 파견하신 바르나바와 사울은 셀레우키아로 내려간 다음, 거기에서 배를
         타고 키프로스로 건너갔다.

 5절: 그리고 살라미스에 이르러 유다인들의 여러 회당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였
         다. 그들은 요한을 조수로 데리고 있었다.

 6절: 그들이 온 섬을 가로질러 파포스에 다다랐을 때에 마술사 한 사람을 만났는데, 유
         다인으로서 바르예수라고 하는 거짓 예언자였다.

 7절: 그는 슬기로운 사람인 세르키우스 바오로 총독의 수행원 가운데 하나였다. 총독은
         바르나바와 사울을 불러 하느님의 말씀을 듣기를 원하였다.

 8절: 그러나 그리스 말로 마술사를 뜻하는 그 엘리마스는 총독이 믿지 못하게 막으려고
         그들을 반대하고 나섰다.

 9절: 그때에 바오로라고도 하는 사울이 성령으로 가득 차 그를 유심히 보며

10절: 말하였다. "온갖 사기와 온갖 기만으로 충만한 자, 악마의 자식, 모든 정의의 원수!
           당신은 언제까지 주님의 바른길을 왜곡시킬 셈이오?

11절: 이제 보시오, 주님의 손이 당신 위에 놓여 있소. 당신은 눈이 멀어 한동안 해를 보
          지 못할 것이오."  그러자 즉시 짙은 어둠이 그를 덮쳐, 그는 사방을 더듬으며 자기
          손을 잡아 이끌어 줄 사람을 찾았다.

12절: 그때에 그 광경을 본 총독은 주님의 가르침에 깊은 감동을 받아 믿게 되었다.

피시디아의 안티오키아에서 선교하다
13절: 바오로 일행은 파포스에서 배를 타고 팜필리아의 페르게로 가고, 요한은 그들과
           헤어져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14절: 그들은 페르게에서 더 나아가 피시디아의 안티오티아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앉았다.

15절: 율법과 예언서 봉독이 끝나자 회당장들이 그들에게 사람을 보내어, "형제들이여,
          백성을 격려할 말씀이 있으면 해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16절: 그러자 바오로가 일어나 조용히 하라고 손짓한 다음, 이렇게 말하였다. "이스라엘
          인 여러분, 그리고 하느님을 경외하는 여러분, 내 말을 들어 보십시오.

17절: 이 이스라엘 백성의 하느님께서는 우리 조상들을 선택하시고, 이집트 땅에서 나그
          네살이할 때에 그들을 큰 백성으로 키워 주셨으며, 권능의 팔로 그들을 거기에서
          데리고 나오셨습니다.

18절: 그리고 약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그들의 소행을 참아 주시고,

19절: 가나안 땅에서 일곱 민족을 멸하시어 그 땅을 그들의 상속 재산으로 주셨는데,

20절: 그때까지 약 사백오십 년이 걸렸습니다. 그 뒤에 사무엘 예언자 때까지 판관들을
          세워 주시고,

21절: 그다음에 그들이 임금을 요구하자, 하느님께서는 벤야민 지파 사람으로서 키스의
          아들인 사울을 그들에게 사십 년 동안 임금으로 세워 주셨습니다.

22절: 그러고 나서 그를 물리치시고 그들에게 다윗을 임금으로 세우셨습니다. 그에 대
           해서는 '내가 이사이의 아들 다윗을 찾아냈으니, 그는 내 마음에 드는 사람으로
           나의 뜻을 모두 실천할 것이다.' 하고 증언해 주셨습니다.

23절: 이 다윗의 후손 가운데에서, 하느님께서는 약속하신 대로 예수님을 구원자로 이
          스라엘에 보내셨습니다.

24절: 이분께서 오시기 전에 요한이 이스라엘 온 백성에게 회개의 세례를 미리 선포하
          였습니다. '너희는 내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나는 그분이 아니다. 그분께서는
          내 뒤에 오시는데, 나는 그분의 신발끈을 풀어 드리기에도 합당하지 않다.'

26절: 형제 여러분, 아브라함의 후손 여러분, 그리고 하느님을 경외하는 여러분, 이 구원
           의 말씀이 바로 우리에게 파견되셨습니다.

27절: 그런데 예루살렘 주민들과 그들의 지도자들은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고 단죄하여,
          안식일마다 봉독되는 예언자들의 말씀이 이루어지게 하였습니다.

28절: 그들은 사형에 처할 아무런 죄목도 찾아내지 못하였지만, 그분을 죽이라고 빌라
          도에게 요구하였습니다.

29절: 그리하여 그분에 관하여 성경에 기록된 모든 것을 그들이 그렇게 다 이행한 뒤, 사
           람들은 그분을 나무에서 내려 무덤에 모셨습니다.

30절: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일으키셨습니다.

31절: 그 뒤에 그분께서는 당신과 함께 갈릴랠아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간 이들에게 여
          날 동안 나타나셨습니다. 이 사람들이 이제 백성 앞에서 그분의 증인이 된 것입니
          다.

32절: 그래서 우리는 여러분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우리 선조들에게 하신 약속
           을,

33절: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을 다시 살리시어 그들의 후손인 우리에게 실현시켜 주셨습
           니다. 이는 시편 제이편에 기록된 그대로입니다. '너는 내 아들, 내가 오늘 너를
           낳았노라.'

34절: 또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살리시어 다시는 죽음의 나라로 
          돌아가지 않게 하신 것을, 이렇게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다윗에게 약속한 거
          룩하고 확실한 것들을 너희에게 주겠다.'

35절: 그래서 다른 시편에서는 '당신께서는 당신의 거룩한 이가 죽음의 나라를 아니 보
          게 하실 것입니다.' 하였습니다.

36절: 다윗은 일생 동안 하느님의 뜻을 받들어 섬기고 나서 잠든 다음, 조상들 곁에 묻혀
          죽음의 나라를 보았습니다.

37절: 그러나 하느님께서 다시 일으키신 그분께서는 죽음의 나라를 보지 않으셨습니다.

38절: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여러분은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바로 그분을 통하여 여러
          분에게 죄의 용서가 선포됩니다. 모세의 율법으로는 여러분이 죄를 벗어나 의롭게
          될 수 없었지만,

39절: 믿는 사람은 누구나 그분 안에서 모든 죄를 벗어나 의롭게 됩니다.

40절: 그러니 예언서들에서 말하는 것이 여러분에게 미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41절: '보아라, 너희 비웃는 자들아! 놀라다 망해 버려라. 내가 너희 시대에 한 가지 일을
          하리라. 누가 너희에게 일러 주어도 너희가 도무지 믿지 못할 그런 일이다.' "

42절: 그들이 회당에서 나올 때, 사람들은 다음 안식일에도 이러한 말씀을 해 달라고 청
           하였다.

43절: 회중이 흩어진 뒤에 많은 유다인과 유다교로 개종하여 하느님을 섬기는 이들이 
          따라오자,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그들에게 이야기하며 하느님의 은총에 계속 충실
          하라고 권하였다.

44절: 그다음 안식일에는 주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도시 사람들이 거의 다 모여들었다.

45절: 그 군중을 보고 유다인들은 시기심으로 가득 차 모독하는 말을 하며 바오로의 말
           을 반박하였다.

46절: 그러나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담대히 말하였다. "우리는 하느님의 말씀을 먼저 여
           러분에게 전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그것을 배척하고 영원한 생명을
           받기에 스스로 합당하지 못하다고 판단하니, 이제 우리는 다른 민족들에게 돌아
           섭니다.

47절: 사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이렇게 명령하셨습니다. '땅 끝까지 구원을 가져다주도록
           내가 너를 다른 민족들의 빛으로 세웠다.' "

48절: 다른 민족 사람들은 이 말을 듣고 기뻐하며 주님의 말씀을 찬양하였다. 그리고 영
           원한 생명을 얻도록 정해진 사람들은 모두 믿게 되었다.

49절: 그리하여 주님의 말씀이 그 지방에 두루 퍼졌다.

50절: 그러나 유다인들은 하느님을 섬기는 귀부인들과 그 도시의 유지들을 선동하여,
           바오로와 바르나바를 박해하게 만들고 그 지방에서 그들을 내쫓았다.

51절: 그들은 발의 먼지를 털어 버리고 나서 이코니온으로 갔다.

52절: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으로 가득 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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