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독서.시종직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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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취남 [joshepson] 쪽지 캡슐

2003-03-08 ㅣ No.4646

 지난 3월 1일 혜화동 신학교에서 독서.시종 직수여식이 있었습니다.

김명중(시몬) 김태근(베드로)학사 두분이 시종직을 수여받았습니다.

 두분의 시종직 수여를 축하합니다.

아래 사진은 수여식이 있었던 성당의 모습입니다.

 

두 학사님의 얼굴을 잘 모르신다고요? 그럼 다음 사진을...

 

누가 누군지 아직도 모르시는 분을 위하여...

이젠 아시겠죠!

손희송(베네딕도) 신부님도 축하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축하해 주시려 오신 분들입니다.

                                        - 끝 -

 

독서.시종직에 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가톨릭 대사전 인용)

 

소품(小品)

 

수문품(守門品), 강경품(講經品), 구마품(驅魔品), 시종품(侍從品)을 통틀어 부르는 명칭. 칠품중의 네 단계를 말하는데 이러한 구분은 1972년 이후 사라졌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교황 바오로 6세는 올바른 경신례와 하느님 백성에게 봉사하기 위해 미니스테리아 궤담(Ministeria Qaedam)이라는 자의 교서를 반포하여 소품들을 대폭 수정하고 부제품에 대해서도 몇 가지 새로운 규정을 만들어 1973년 1월 1일부로 효력이 발휘되도록 하였다. 또한 당시까지 로마 교회에서 사제품을 지망하는 자에게 전제 조건으로 공적 및 법적으로 요구하던 삭발례. 수문품. 구마품. 대품으로 인정하던 차부제품을 없애고 독서 직무와 시종 직무로 변경한다고 하면서 명칭도 품(品)이 아닌 직무(職務)로 변경하였다. 성직자로 입적되는 관문이었던 삭발례는 삭제되었고, 부제품을 받아야 성직자 신분과 품위를 갖게 되었다. 반면에 교화의 공직 직무로서 독서직과 시종직은 사제직 지망생들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평신도들에게도 수여될 수 있게 되었으며, 차부제가 하던 직무를 독서직이나 시종직에 분배시킴으로써 차부제직은 없어지게 되었다.

 

 독서직: 독서직을 받은자는 전례 중에 복음을 제외한 모든 독서와 성서에 대한 지식과 열성을 갖고 성서 봉독에 필요한 모든 것을 주선하며 독서 후 화답송이나 시편을 봉독할 수 있고 보편 기도의 지향을 선포 할 수 있다.

 

시종직:이를 받은 시종은 부제와 사제를 도와서 전례 특히 미사 때 예물 준비. 미사 경본. 십자가. 촛대등 제대에 필요한 것을 주선하며 필요한 경우에는 비통상적 성체 분배권을 갖고 성체 현시도 할 수 있지만 성체로 강복을 줄 수는 없다. 독서직과 시종직은 주교나 수도원장이 교황청에서 인준. 발행한 예식서로 집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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