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연중 제29주간 목요일 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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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9주간 목요일 10/25 가끔 묵주기도를 바치면서 무슨 지향을 두어야 하느냐고 여쭙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생애를 묵상하는 묵주기도를 바치며 무슨 또 다른 지향을 두어야 하는지 의아해 할 때도 있습니다. 오늘 사도 바오로는 말합니다. “인간의 지각을 뛰어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 이렇게 하여 여러분이 하느님의 온갖 충만하심으로 충만하게 되기를 빕니다. 우리 안에서 활동하시는 힘으로, 우리가 청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보다 훨씬 더 풍성히 이루어 주실 수 있는 분,”(에페 3,19-20) 새삼 우리가 무엇을 새로 지향하지 않아도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시고 우리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도 알고계시며 우리가 청하는 그 모든 것을 다 합친 것보다도 더 풍성히 이루어주시는 주 하느님 저희의 기도를 헌거롭게 받아주시고 그 영광 찬미 받으소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