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림동약현성당 게시판
[RE:1109]신부님은 참 마음이 따뜻하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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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는 그렇게 아주 아무것도 아닌것에서 비록되는 것이랍니다.
제가 찾아갔던 양로원의 한 할머님은(지금은 돌아가셧지만)
(저를 비롯하여 3~4명이 가는 .. 그것도 점심시간만을 이용해서 갔는데...)
그 곳에서 생활하시던 분의 말씀은 저희가 다녀가면 다녀갔다는 이야기로 2주가 지나고 나머지 2주는 우리가 올것을 기다리면서 그렇게 한달을 지낸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저도 이번 성탄전에 그 집을 한번 방문을 해야할 것 같네요..)
그렇게 아무것도 아닌것이 바로 상대방에게 부모님에게 위안을 준다는 것이... 효도라는 것이랍니다. (생각차이겠지만요..) 그렇지만 그렇게 쉬운것인데도 또 실천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전 신부님이 그렇게 자주 부모님께 가시지 못하시더라도 그런 마음을 가지고 사신다면 그 향기는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풍겨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성탄 맞이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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