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본당/단체용)

07 가정 축복미사 독서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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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욱 [hl1vtw] 쪽지 캡슐

2007-05-24 ㅣ No.1664

                                             성가정 축복 미사


제1독서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 2,15-24

주 하느님께서는 사람을 데려다 에덴 동산에 두시어, 그곳을 일구고 돌보게 하셨다. 그리고 주 하느님께서는 사람에게 이렇게 명령하셨다. “너는 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에서 열매를 따 먹어도 된다. 그러나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서는 따 먹으면 안 된다. 그 열매를 따 먹는 날, 너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 주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으니, 그에게 알맞은 협력자를 만들어 주겠다.” 그래서 주 하느님께서는 흙으로 들의 온갖 짐승과 하늘의 온갖 새를 빚으신 다음, 사람에게 데려가시어 그가 그것들을 무엇이라 부르는지 보셨다. 사람이 생물 하나하나를 부르는 그대로 그 이름이 되었다. 이렇게 사람은 모든 집짐승과 하늘의 새와 모든 들짐승에게 이름을 붙여 주었다. 그러나 그는 사람인 자기에게 알맞은 협력자를 찾지 못하였다. 그래서 주 하느님께서는 사람 위로 깊은 잠이 쏟아지게 하시어 그를 잠들게 하신 다음, 그의 갈빗대 하나를 빼내시고 그 자리를 살로 메우셨다. 주 하느님께서 사람에게서 빼내신 갈빗대로 여자를 지으시고, 그를 사람에게 데려오시자, 사람이 이렇게 부르짖었다. “이야말로 내 뼈에서 나온 뼈요 내 살에서 나온 살이로구나! 남자에게서 나왔으니 여자라 불리리라.” 그러므로 남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아내와 결합하여, 둘이 한 몸이 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화답송 시편 127,1-2.3.4-5(◎ 1 참조)

◎ 주님을 경외하고, 주님의 길을 걷는 이 모두 행복하여라.

○ 행복하여라, 주님을 경외하는 이 모두, 주님의 길을 걷는 이 모두!

   네 손으로 벌어들인 것을 네가 먹으리니, 너는 행복하여라,

   너는 복이 있어라. ◎

○ 네 집 안방에는 아내가 풍성한 포도나무 같고, 네 밥상 둘레에는

   아들들이 올리브 나무 햇순들 같구나. ◎

○ 보라,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이렇듯 복을 받으리라. 주님께서는

   시온에서 너에게 복을 내리시어, 네 평생 모든 날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게 하시리라. ◎

제2독서

▥ 에페소서의 말씀입니다. 5,21-33

그리스도를 경외하는 마음으로 서로 순종하십시오. 아내는 주님께 순종하듯이 남편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남편은 아내의 머리입니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이시고 그 몸의 구원자이신 것과 같습니다. 교회가 그리스도께 순종하듯이, 아내도 모든 일에서 남편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남편 여러분,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교회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바치신 것처럼, 아내를 사랑하십시오. 그리스도께서 그렇게 하신 것은 교회를 말씀과 더불어 물로 씻어 깨끗하게 하셔서 거룩하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티나 주름 같은 것 없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당신 앞에 서게 하시며, 거룩하고 흠 없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남편도 이렇게 아내를 제 몸같이 사랑해야 합니다.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아무도 자기 몸을 미워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하여 하시는 것처럼 오히려 자기 몸을 가꾸고 보살핍니다. 우리는 그분 몸의 지체입니다. “그러므로 남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아내와 결합하여, 둘이 한 몸이 됩니다.” 이는 큰 신비입니다. 그러나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를 두고 이 말을 합니다. 여러분도 저마다 자기 아내를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고, 아내도 남편을 존경해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사랑에 머무는 자 하느님 안에 머물고 하느님도 그 안에 머무시리라
◎ 알렐루야

복음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12-16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12-16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을 실천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가 된다. 나는 너희를 더 이상 종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너희에게 모두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너희가 가서 열매를 맺어 너희의 그 열매가 언제나 남아 있게 하려는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을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시게 하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 예수 성심께 가정을 바치는 봉헌기도

○ 지극히 어지신 구세주 예수님,

   주님 앞에 꿇어

   주님의 성심께 저희 가정을 봉헌하나이다.

● 주님께서는 언제나

   저희 가정을 보살펴 주소서.

   저희는 온전히 성심께 의지하고 바라오니

   저희 생각과 말과 행위를

   주님의 거룩하신 뜻대로 다스리소서.

○ 예수님, 저희가 하는 일에 강복하시어,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저희와 함께 계시는

   주님의 사랑을 깊이 깨달아

   언제나 주님을 사랑하며 섬기게 하소서.

● 온 세상 어디서나 모든 이가

   입을 모아 예수 성심을 찬미하며

   사랑과 영광을 드리게 하소서.

◎ 아멘

◈ 가족 안수 예식

◈ 보편 지향기도 (신자들의 기도)

   ◉ 주님, 당신 종들의 신의를 새롭게 하여 주소서.

◈ 영성체송

우리 하느님께서 땅 위에 나타나시어 사람들과 어울리셨도다.

가정을 위한 기도

(형제) 마리아와 요셉에게 순종하시며

      가정 생활을 거룩하게 하신 예수님,

      저희 가정을 거룩하게 하시고

      저희가 성가정을 본받아

      주님의 뜻을 따라 살게 하소서.

(자매) 가정생활의 자랑이며 모범이신

      성모 마리아와 성 요셉,

      저희 집안을 위하여 빌어주시어

      모든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하시며

      언제나 주님을 섬기고 이웃을 사랑하며 살다가

      주님의 은총으로 영원한 천상가정에 들게하소서.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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