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차 세계 병자의 날 보도자료

세계 병자의 날, 한국 첫 개최(2007-02-04 평화신문)

인쇄

굿뉴스 [goodnews] 쪽지 캡슐

2007-02-08 ㅣ No.9

세계 병자의 날, 한국 첫 개최

9일 명동대성당에서 개막미사 11일 장엄미사 때 교황 전대사

 

 

 제15차 세계 병자의 날 행사가 9일 오전 9시 서울 명동 주교좌성당에서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 주례와 교황특사 로사노 바라간 추기경, 교황대사 에밀 폴 체릭 대주교, 한국 주교회의 의장 장익 주교를 포함한 한국 주교단, 아시아 주교단 등 공동 집전 개막미사로 3일간 열린다.

 

 '난치병 환자들을 위한 영성적ㆍ사목적 돌봄'을 주제로 한 이 행사는 9일 학술의 날, 10일 사목의 날, 11일 전례의 날로 진행하면서 병자 치유 못지않게 병자들에 대한 영성적ㆍ사목적 돌봄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1989년 서울 세계성체대회 이후 모처럼 국제 행사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특히 한국 가톨릭교회 의료 분야를 되돌아보고 한 단계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 첫날 9일은 개막미사, 개회식에 이어 오후 1시40분 꼬스트홀에서 난치병 환자들의 실태와 연구, 윤리 문제 등에 관한 5개 세미나 및 분과토론 등을 마련, 학술적 차원에서 난치병 환자들에 대한 문제에 접근한다. 

 

 10일은 난치병 환자들을 돌보는 체험 사례 중심 발표(보건사목 종사자와 만남)를 마련하는 등 사목적 접근으로 이뤄지고 저녁에 청소년과 함께하는 세계 병자의 날을 연다. 특히 청소년과 함께하는 병자의 날은 지금까지 각 대륙을 돌며 매년 거행되는 세계병자의 날 행사에서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으로 처음 마련되는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11일은 바라간 추기경 주례 장엄미사에서 병자성사가 거행된다.

 

 이 행사에 교황청 사절단, 아시아 보건사목 담당 주교와 보건의료 종사자, 국내 보건의료종사자를 중심으로 참석하고, 10일 오후 7시30분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세계병자의 날과 11일 오전 10시 장충체육관에서 거행되는 장엄미사에는 신자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연숙 기자 mirinae@pbc.co.kr

 

http://www.pbc.co.kr/news/view.php?id=tot&no=6622&keyword=907



119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