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마학당 (영상) 및 강의 (송천오 안드레아)신부님

4월 21일 쉐마학당 제 10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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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동성당 [shinchon] 쪽지 캡슐

2009-04-23 ㅣ No.16

요나서의 각 장,절 주해

4장 1절....

선민의식에 사로잡힌 요나는 니네베에 대한 하느님의 자비를 매우 언짢아한다

( 탈출기 14장 12절 참고)

오늘날에도 우리가 다른 사람의 구원에 대해 언짢은 마음을 갖지는 않는지  살펴보자

4장 2절..

하느님의 자비와 너그러우심은  은총이며 분노에 더디신 것은 인간의 회개를 기다리는 하느님의 인내심이다

자애가 크시다 하는 것는  인간과 맺은 계약에 충실하신 하느님을 뜻한다

4장 3-4절...

요나는 다른 사람에게 하느님의 자비가 내리는 것을 시기하며 이방인의 구원도 질투한다.

하느님의 분노는 니네베 사람들의 죄악에 대한 것이고 요나의 분노는  잘못된 신관, 

다른 사람들에 대한 시기심 때문이다

4장 5절...

니네베 성읍이 어찌되나 두고보자하는  요나의 억하심정(抑何心情)

4장 6절..

아주까리가 요나의 기복적인  마음을 충족시켜준다

4장 7절...

1장 4절의 폭풍과  4장 7절의 벌레는  요나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으로

생사여탈권(生死與奪權)을 가진  하느님께서 내리시는 것이다 

4장 8절...

"이렇게 사느니 죽는게 낫겠습니다 " 라고 자포자기하지 말고 기쁘게 살기, 희망으로 살아내기를  실천하는게 낫다 

4장 9절...

하느님은 요나와 관계없이 하룻밤 사이에 아주까리를 살리시기도 하고 죽이기시도 한다

하룻밤이란  잠깐 동안인 우리의 인생을  시사하는 것으로

"네 생각과 나의 생각은 같지 않다" 라는 주님 말씀을 묵상해보자

4장 10-11절...

아주까리에 대한 요나의 동정심은  자신의 안위를 걱정하는 마음

니네베에 대한 하느님의 동정심은 자비를 나타낸 것 

4장 전체의 의미...

변덕스러운 요나의 분노는 옳은 것이 아니며 정화의 단계가 필요하다

이에 비해 하느님의 분노는 타당성이 있는 것이며

하느님은 늘 우리와 함께 하시지만 그러나 항상 거기에만 머물지 않으신다

즉,  그분은 공동체를 통한 보편적 구원의지를 갖고 계신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떤 일에 분노할 때 나의 분노가  공동체의 선용에 타당성이 있는 것인가를  살펴보아야 한다

 

 요나서 강의의 총정리

1.신앙은  내가 성경말씀에서 얻은 깨달음을  공동체 안에서  새하늘 새땅이 실현되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즉 나와 성경말씀 , 그리고 공동체 이 3가지가 어우러져야 한다

2. 하느님은 구원에 대한 보편성을 가진 분으로

    요나서는 신약에 나타나는 아가페적 사랑을  예시하고 있다

3. 신앙인은 성경에 대해 무지하지 않도록 하며   신앙인의  이름값, 나이값을 하는 책임을 느껴야 한다

   성경말씀을  우리의 삶을  축으로  삼고  끊임없이  점진적으로  성숙해지는 신앙인의 자세

4. 물음표(?)로 끝나는 요나서를 통해

   하느님은 이제껏 잘못된  것은 잊고  다시  새롭게 시작하자고 격려하신다

 

** 요나서를 강의하신 신부님이 받고 싶은 강사료는  말씀 안에서 변화된 우리들의 모습 입니다 **

-  정리 : 홍보분과 편집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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