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마학당 (영상) 및 강의 (송천오 안드레아)신부님

2월 23일 쉐마학당 요한묵시록 제1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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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동성당 [shinchon] 쪽지 캡슐

2010-02-23 ㅣ No.17

 

 

요한 묵시록  제1 강의

송천오 안드레아 주임 신부님

 

 <총론>

요한 묵시록은  환시적, 상징적, 묵시적인 표현으로 인해 

세상 종말을 예언한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실은, 로마황제 숭배 사상으로 인해  박해받는 초대교회 신자들이

굳건한 신앙을 지킴으로써 

마침내  하느님 나라의 영광을 차지할 것이라는

희망을 전하는 책입니다

 

묵시록의 배경이 된  당시,  로마제국의 황제들은

"나는 신의 아들"이라고 말했던 

아우구스티누스 황제 (B.C 37- A.D 14)를 비롯하여

티베리우스 (A.D 14-37년)   갈리큘라 (38-41년) 

클라우디우스(41-54년)  네로(54-68년)

베스파시아누스(69- 79년)  도미타아누스(81-96년) 등이 있었는데

이들은 요한 묵시록의 본문에서  사악한 7용으로 표현될만큼 

그리스도인들을 심하게 박해하였습니다

 

 이들에게  동조하면 목숨도 보장되고

경제적 이익과 더불어 안정된 삶을 살 수 있었지만

초대교회신자들은  유일하신 하느님의 존재를  선택함으로써 

죽음과 가난, 불안정한 삶을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신앙선조들도 이러한 선택의 갈림길에서 

 죽음으로 신앙을 지킨 분들 입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요한 묵시록은 현재의 박해와 고통은

하느님과 악의 세력 사이의 투쟁으로

승리는 하느님의 것이라는 믿음, 그 믿음과 희망을 갖고

고통을 견디어 내라는  격려와 위로를 주는 책 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은  초대교회와 같은 물리적 박해는 안 받지만   

하느님과  세속의 가치 기준 중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느냐 하는 영적 투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요한 묵시록은  초대 박해 시대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도  유효한 메세지입니다

 하느님은 모든 역사 안에

영원히 現在하시는 분이시기 때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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