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마학당 (영상) 및 강의 (송천오 안드레아)신부님

4월 6일 요한묵시록 제 7 강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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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동성당 [shinchon] 쪽지 캡슐

2010-04-06 ㅣ No.23

 

14장....복음의 심판,  미래의 종말에 차지할 의인들의 행복을 서술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증인들이 나온다



14장 1절      시온산....환난 중에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장소

                                 구원의 상징이며, 복음 선포의 중심이다

14장  10절   추수, 포도 수확....하느님의 심판

                  첫열매....   증인들, 천상 예루살렘에 들어갈 자격이 있는 사람들

14장 6절    영원한 복음... 회개, 회심의 복음이 종말까지 계속되며

                                      하느님의 심판은 영원하다

14장 14절  사람의 아들과 같은 분이란...천사를 의미하며,

                 우리도 천사같은 마음을 지니도록 노력해야 한다 

14장 16절  곡식을 수확하다....구원을 의미한다

                 여기서 구원의 주체는 하느님이시고,  우리는 수확의 대상이다

14장 20절   확을 밟다... 하느님의 심판을 의미.


15장....마지막 일곱 재앙의 예고. 

          7이 길수 이면서도 일곱 재앙이라 표현된 것은 

          결국 우리의 모든 것은 하느님께  속해 있다는 뜻.

          인간의 지혜,식별력을 완성으로 이끄시는 분은 하느님이시다 라는


15장 3~4절  어린양의 노래...찬미가 . 알렐루야

             모세가  제 1 구원자였다면  예수 그리스도는 제 2 구원자로서 

             이스라엘 백성의 불순종이 가져온 하느님과의 단절을 회복시켜 주시는 분이다 

             예수 그리스도 이외에는 더 이상의 구원자가 없으며

             그분은 완전무결하게 구원을 성취 시키신다

15장 5절  증언의 천막...궤약의 궤, 성전의 효시

15장 8절  아무도 성전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다 라는 말은 

               누구도 최후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 라는 뜻



16장....하느님 정의의 집행

        하느님 진노가 담긴 일곱 대접은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라

        재앙을 통해 하느님 자비를 알게 된다는 의미.

        재앙의 목적은 회개이다


16장 5~7절  박해로 순교자들이 쏟은 피는 박해자들이 마시게 된다

            이것은 탈리온法 (동태복수법)에 의거한 것으로 

            인간의 참된 모습을 각성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16장 16절  하르마게돈....하르 + 마게돈의 합성어.

           갈멜산 서쪽 에스트렐론 평원에 있는 므기또의 산을 말하는 것으로

           열왕기 하권 23장 29절에 보면  요시아 임금이 죽은 곳이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비극의 장소이며, 요한 묵시록에서는

           종말의 마지막 전쟁터로 나온다

16장 18절 천둥, 번개, 지진...천둥과 번개는 하느님의 출현을 알리는 소리이고

          지진은 주님의 길을 준비하는 현상을 뜻한다.

 

17장...사악한 세계의 비밀을 밝힌다

       대탕녀 바빌론은 로마제국을 말하며 

       그여자가 옷과 진주로 치장하였다는 것은 

       로마제국의 사치, 향락을  상징하는  것으로

       로마의 멸망은  윤리와 도덕의 붕괴가 원인이다

 

18장...바빌론 패망의 묘사는 에제키엘 27장과 28장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다

       바빌론,즉 로마제국은 황제의 권력과 상인들의 재력으로 불의한 사회를

      형성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인간이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시는 하느님의

      계획에 반대하고 있었다

 

18장  4 ~ 8절 ...하느님의 정의가 실현되는 과정을 서술

18장  11~19절 ...그 당시 재원의 90%가  로마에  몰려 있었다

                 묵시록에서는 인간이 하느님 편이냐 반대편이냐를 철저하게 묻는다

               하느님은 현재에도 우리에게 그 질문을 물으신다

18장 20절 ...성도   = 봉사직을  수행하는 사람들

             사도   = 사제직분

             예언자 = 복음을 선포하고 증거하는 예언직분

             이들은 불의한 도성의 멸망을 기뻐할 것이다

18장 22절...수금 , 노래, 피리 소리가 들리지 않게되는 것은 허망한 것들은 사라진다는 말

 

19장...하느님 심판의 긍정적 선포.

       1~ 10절 까지는 바빌론 (로마)의 멸망을 서술하고 있으며

       11~21절 까지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적그리스도의 멸망을 서술

 

       어린 양의 혼인 잔치는  주님과 교회의 관계를 나타내는 말로,

       주님께서 인간과 완전한 친교를 이루기 위한 것

       교회는 신랑을 기다리는 신부처럼  늘 그리스도를 기다린다

 

19장  6절   많은 무리의 목소리... 헨델의 메시아를 연상케 하는 구절

19장 11~ 21절 ....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생생한 표현을 서술

                   그분은 역사의 심판관으로서 회개를 촉구하며

                   심판관의 말씀으로 오신다

19장 20~ 21절...  최후 심판의 벌에 대한 섬뜻한  광경을 묘사

 

20장 ...천년 통치에 관한 신비로운 내용

        그당시 사고방식으로 기술한 것으로 지금 사고방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         

        그 당시 신자들은 당대에 주님이 재림하신다고 믿었다

        주님이 재림하시면 천년동안 나라를 통치하시고 

        죽은 순교자들도 부활하여 통치에 참여하며 

        천년통치가 끝나면 죽은 자들이 모두 부활하여  하느님의 심판을 받아

        영원한 삶과  죽음으로  갈라질 것이라고 믿었다

 

        이처럼 묵시록은 우리에게 두 가지 죽음이 있다고  가르친다

        첫번째 죽음은 물리적 죽음이며  이 죽음 다음엔 영적인 부활이 이루어 진다

        두번째 죽음은 하느님의 최후 심판으로 이 때에는 영육이 부활하여  하느님의

        최후 심판을 받는다

    

        그러나 성령의 도우심으로  예수님의 재림이 다른 뜻을 품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성령의 도우심이 없으면 하느님 진리에 대한 모순에 빠진다

 

        천년(千年)은 숫자의 의미가 아니라  과거, 현재, 미래를  총괄하는 것으로

        우리의 인생 전체를 말하는 것이다

 

 

20장 1~  6절...지하세계, 사탄 ,감옥 언급

20장 7~ 15절...용은  우리를 파멸로 이끌 마지막 시도를 한다

               그러나  불의한 사람들은 누구나 불못에 던져 진다

 

          

 21장...천상 예루살렘, 새 하늘 새 땅을 제시한다

       이것은  묵시록 7장 15~17절에 이미 제신된 내용이다

       천상 예루살렘은  우리가 도달해야할  평화와 안녕의 장소이다

       새 하늘 새 땅은 새 시대의 상징으로  모든 피조물이 언젠가는 죽음에서

       자유로워지고 더 이상의 불이익이 없는 곳을 말한다 

 

   21장 3~ 4절 " 하느님의 거처는  사람들 가운데 있다.

  하느님께서는 사람들과 함께 거처하시고 그들은 하느님의 백성이 될 것이다.

  하느님 친히 그들의 하느님으로서  그들과 함께 계시고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다. 다시는 죽음이 없고 다시는 슬픔도 울부짖음도

  괴로움도 없을 것이다. 이전 것들은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 

 

   이 구절은 신약성경 전체를 일괄 요약한 사상이다

   우리의 이성, 감성을 뛰어 넘는 전혀 다른 차원의 거룩한 세계

   유토피아 (이상주의), 보편주의를 지향하는 그리스도교의 특징을 나타낸 구절.

 

 

21장 15~21절... 새 예루살렘(거룩한 도시)에 대한 설명

                12대문, 12 주춧돌 등의 표현은 이스라엘 12 지파나  12사도.

                즉 교회의 초석임을 나타낸  말이면서  아울러 구원의 보편성을

                드러낸 말이다

               

21장 16절  네모반듯한 도성...네모는 완전함을 상징한다

 

새 예루살렘의 성벽...144척= 12 곱하기 12 = 12,000스타디온 = 2,220 Km

                     이 규모는 런던의 500만 배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

                     이러한 수치는 무한한 숫자를 의미한 것에 불과하며

                     결국 하느님 나라는 모든 이에게 열려 있다는 뜻

                    

        예수님께서 사흘만에 성전을 허무신다고 말씀 하신다

       하느님 나라는 物理性에 갇혀 있지 않다

       성전의 삶은 사랑과 신앙을 요청한다

       성전에 들어가기 위한 조건은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온전한 친교이다

              

            

 

22장...요한 묵시록의 맺음말 부분

       원래 22장 5절로 끝나는데, 후대에 6~21절을 덧붙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요한 묵시록은, 창세기에서 잃었던  에덴동산을 회복시키는 것으로 끝을

       맺고 있다. 이로써 인간의 죄로  근접하지 못했던 낙원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22장 6절 "보라, 내가 곧 간다 " 이 말씀은 이 책의 저술 목적이며  

       묵시록 전체를 요약한 말이다. 그리고 22장 17절과 20절 " 오십시오  주님 "

       고린토전서 16장 22절  마라나 타! ( 오소서 예수님, 아멘)에 대한 응답이다

 

 

        < 신부님의 결론 말씀>

 

  요한 묵시록은 최후심판을 알리는 나팔소리처럼  우리의 잠자는 신앙과 사랑을

  일깨우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종말을 자연적으로 이해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갖가지 표상과 신비를 통해 종말을 더듬어 보면서 

  영원한 삶, 운명이 있다는 것을 망각하지 말아야겠습니다 

 

  현실세계 생활에만 국한 시키는 우리의 삶,

  허망한 꿈에서 깨어나십시오

 

  현실은  종말의 시작이며 종말은 현실의 완성입니다  

  성경을 신앙생활의 원동력으로 삼아

  하느님의 세계가 있다는 것을 의식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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