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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절 -1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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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데레사 [hbrl] 쪽지 캡슐

2012-09-07 ㅣ No.3557



스켐인들이 반란을 일으켰다가 실패하다
22아비멜렉은 이스라엘을 세 해 동안 다스렸다.
23그때에 하느님께서 아비멜렉과 스켐의 지주들 사이에 악령을 보내시니, 스켐의 지주들이 아비멜렉을 배반하게 되었다.
24하느님께서는 아비멜렉이 여루빠알의 아들 일흔 명에게 저지른 폭행을 되갚으셔서 , 그들이 흘린 피를 자기 형제들을 살해한 아비멜렉 위로 , 그리고 아비멜렉이 자기 형제들을 살해하는 데에 힘을 보탠 스켐의 지주들 위로 되돌리시려는 것이었다.
25그리하여 스켐의 지주들이 여러 산꼭대기에 사람들을 매복시켜 놓고 , 그곳의 길을 지나는 사람들을 모두 털게 하여 아비멜렉을 괴롭혔다. 이 일이 아비멜렉에게 보고되었다.
26에벳의 아들 가알이 자기 형제들과 함께 스켐으로 이사갔는데, 스켐의 지주들이 그를 신뢰하게 되었다.
27 그들은 들에 나가 포도밭에서 즐겁게 노래하며 포도를 따서 밟은 다음, 자기들의 신전으로 가서 먹고 마시며 아비멜렉을 저주하였다.
28그때에 에벳의 아들 가알이 말하였다. " 아비멜렉이 누구이고 스켐이 누구이기에, 우리가 아비멜렉을 섬겨야 한단 말입니까? 저 여루빠알의 아들과 그의 감독관 즈불은, 스켐의 아버지 하모르의 사람들을 섬기지 않았습니까 ? 그런데 우리가 어찌하여 그를 섬겨야 한단 말입니까?
29 아 , 나에게 이 백성을 거느릴 권한만 있다면! 그러면 내가 아비멜렉을 몰아낼 터인데, 아비멜렉에게 '네 군대를 증강시켜서 나와라. ' 할 터인데."
30즈불 성주가 에벳의 아들 가알의 이 말을 듣고 화가 나서,
31아루마에 있는 아비멜렉에게 전령들을 보내어 말하였다 "에벳의 아들 가알이라는 자가 자기 형제들과 함께 스켐으로 왔습니다. 그런데 그자들이 임금님을 거슬러 이 성읍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32 그러나 이제 임금님께서는 거느리고 계신 군대와 함께 밤중에 일어나 들에 매복하셨다가,
33아침에 해가 뜨자마자 일어나 성읍을 습격하십시오. 그래서 가알과 그가 거느린 군대가 임금님께 나가거든, 상황에 따라 그를 처리하십시오. "
34그리하여 아비멜렉은 자기가 거느린 온 군대와 함께 밤에 일어나, 스켐을 향하여 네 부대로 나누어 매복하였다.
35에벳의 아들 가알이 나와 성문 어귀에 서자, 아비멜렉과 그가 거느린 군대가 매복한 곳에서 일어났다.
36 가알이 그 군대를 보고 즈불에게, "보시오, 여러 산꼭대기에서 군대가 내려오고 있소." 하니, 즈불이 그에게 말하였다. "산 그림자가 사람들처럼 보이는 것이오. "
37그러나 가알이 다시 말하였다. "보시오. '세상 배꼽'에서 군대가 내려오고 있소. 부대 하나는 '점쟁이 참나무 '쪽으로 오고 있소. "
38그제야 즈불이 그에게 말하였다. "아비멜렉이 누구이기에 우리가 그를 섬겨야 한단 말입니까 ?' 하더니, 이제는 어찌 된 일이오? 저들이 바로 그대가 업신여기던 군대가 아니오? 이제 나가서 그들과 싸워 보시구려. "
39그리하여 가알은 스켐의 지주들을 거느리고 앞장서 나가 아비멜렉과 싸웠다.
40그러나 그는 아비멜렉에게 쫓기어 그 앞에서 도망치게 되었다. 그리고 많은 사상자가 성문 어귀까지 널렸다.
41그 뒤에 아비멜렉은 계속 아루마에서 살고 , 즈불은 가일과 그의 형제들을 쫓아내어 더 이상 스켐에 살지 못하게 하였다.
42 이튿날 스켐 사람들이 들로 나갔다.  이 소식을 들은 아비멜렉은,
43군대를 데려다가 세 부대로 나누어 들에 매복시킨 다음, 사람들이 성읍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일어나 그들을 쳐 죽였다.
44아비멜렉과 그가 거느린 분대는 달려 나가 성문 어귀에 서고 , 다른 두 부대는 들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달려들어 그들을 쳐 죽인 것이다.
45아비멜렉은 그날 종일 그 성읍을 공격하여 함락시켰다. 그리고 성읍 안에 있는 백성을 죽이고 나서 성읍을 헐고 소금을 뿌렸다.
46'스켐 탑'의 지주들은 모두 이 소식을 듣고 엘 브릿 신전의 지하실로 들어갔다.
47'스켐 탑 '지주들이 모두 한데 모였다는 것이 아비멜렉에게 보고되었다.
48그래서 아비멜렉은 자기가 거느린 온 군대와 함께 찰몬 산으로 올라가서, 손에 도끼를 들고 나뭇가지들을 찍어 어깨에 들쳐 메고서는, 자기가 거느린 군대에게 말하였다. "내가 하는 것을 보았으니 , 너희도 빨리 나처럼 하여라. "
49그래서 온 군대는 저마다 나뭇가지들을 찍어 가지고, 아비멜렉을 따라가서 그 지하실 쪽에 쌓아 놓았다, 그러고서는 거기에다 불을 질러 지하실을 태워 버렸다. 이렇게 하여 '스켐 탑 '의 사람들이 모두 죽었는데, 남녀 천 명가량이었다.

아비멜렉이 죽다
50그 뒤에 아비멜렉은 테베츠로 진군하여 진을 치고서는 그곳을 함락하였다.
51그런데 그 성읍 한가운데에 견고한 탑이 하나 있어서, 모든 남자와 여자, 그리고 그 성읍의 지주들이 그리로 도망쳐 들어가 문을 걸어 잠그고서는 탑 옥상으로 올라갔다.
52아비멜렉이 그 탑으로 가서 공격하는데, 탑 어귀까지 다가가서 불을 질러 태우려고 하였다.
53그때에 어떤 여자가 맷돌 윗짝을 아비멜렉의 머리 위로 던져 그의 두개골을 부수어 버렸다.
54아비멜렉은 곧바로 무기병을 불러 말하였다. "네 칼을 뽑아 나를 죽여라. 사람들이 나를 두고 '여자가 그를 살해하였다. ' 할까 두렵다. " 그리하여 그 시종이 아비멜렉을 찌르니 그가 죽었다.
55이스라엘 사람들은 아비멜렉이 죽은 것을 보고 저마다 고향으로 돌아갔다.
56이렇게 하느님께서는 아비멜렉이 자기 형제 일흔 명을 죽여 제 아버지에게 저지른 죄악을 되갚으시고 ,
57스켐 사람들의 모든 죄악도 그들 머리 위로 되돌리셨다. 여루빠알의 아들 요탐의 저주가 그들에게 그대로 이루어진 것이다.

판관 톨라
10
1 아비멜렉 다음에는 이사카르 사람으로서, 도도의 손자이며 푸아의 아들인 톨라가 일어나 이스라엘을 구원하였다. 그는 에프라임의 산악 지방에 있는 사미르에 살았다.
2그는 스물세해 동안 이스라엘의 판관으로 일하다가 죽어 사미르에 묻혔다.

판관 야이르
3 그다음에 길앗 사람 야이르가 일어나 스물두 해 동안 이스라엘의 판관으로 일하였다.
4그에게는 아들이 서른 명 있었는데 그들은 저마다 나귀를 타고 다녔다. 그들은 또 성읍 서른 개를 가지고 있었는데, 길앗 땅에 있는 이 성읍들은 오늘날까지 '야이르의 부락'이라고 불린다.
5야이르는 죽어 카몬에 묻혔다.

암몬인들의 침입
6이스라엘 자손들이 다시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질렀다. 그들은 바알들과 아스타롯, 아람의 신들, 시돈의 신들, 모압의 신들, 암몬 자손들의 신들, 필리스티아인들의 신들을 섬겼다. 그들은 이렇게 주님을 저버리고 그분을 섬기지 않았다.
7주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어 , 그들을 필리스티아인들과 암몬 자손들의 손에 팔아넘기셨다.
8그리하여 그해부터 열여덟 해 동안 그들이 이스라엘 자손들을 짓밟고 억눌렀다. 요르단 건너편 길앗 지방에 있는 아모리족의 땅에 사는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을 그렇게 하였다.
9암몬 자손들은 또 요르단을 건너 유다와 벤야민과 에프라임 집안도 공격하였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심한 곤경에 빠졌다.
10마침내 이스라엘  자손들이 주님께 부르짖었다. "저희가 당신께 죄를 지었습니다. 정녕 저희는 저희 하느님을 저버리고 바알들을 섬겼습니다. "
11그러자 주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씀하셨다. "이집트인들, 아모리족, 암몬 자손들, 필리스티아인들,
12시돈인들, 아말렉족, 미디안족이 너희를 억압할 때에도 너희가 나에게 울부짖었으므로 , 내가 너희를 그들의 손에서 구원해 주지 않았느냐 ? 
13그런데도 너희는 나를 저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겼다. 그러므로 나는 너희를 다시는 구원해 주지 않겠다.
14너희가 선택한 신들에게나 가서 부르짖어라. 너희가 곤경에 빠진 이때에 그들이 너희를 구원해 줄 것이다. "
15그러나 이스라엘 자손들은 계속 주님께 아뢰었다. "저희가 죄를 지었습니다. 당신께서 보시기에 좋으실 대로 저희에게 하십시오. 그러나 오늘만은 저희를 구해 주십시오. "
16그러고는 자기들 가운데에서 낯선 신들을 치워 버리고 주님을 섬기니 , 주님께서는 더 이상 이스라엘의 고통을 보고 계실 수 없었다.
17그때에 암몬 자손들이 동원되어 길앗에 진을 치자, 이스라엘 자손들도 모여 미츠파에 진을 쳤다.
18그러고 나서 사람들이, 곧 길앗의 수령들이 서로 말하였다. "암몬 자손들과 싸움을 시작할 사람은 누구인가 ? 그가 길앗 온 주민의 우두머리가 될 것이다. "

판관 입타
11
1 길앗 사람 입타는 창녀의 아들이었는데 힘센 용사였다. 길앗이 이 입타를 낳았다.
2 길앗의 아내도 그에게 아들들을 낳아 주었는데, 그들이 자라서 입타에게 " 너는 다른 여자의 아들이기 때문에 , 우리 아버지 집안에서 상속 재산을 받을 수 없다. " 하며 그를 쫓아내었다.
3 그래서 입타는 자기 형제들을 피하여 달아나 톱 땅에서 살았는데, 건달들이 입타에게 모여들어 그와 함께 노략질하러 다녔다.
4 얼마 뒤에 암몬 자손들이 이스라엘을 공격하엿다.
5암몬 자손들이 이스라엘을 공격하자, 길앗의 원로들이 입타를 데려오려고 톱 땅으로 가서 ,
6입타에게 말하였다. " 와서 우리의 지휘관이 되어 주시오 . 그래야 우리가 암몬 자손들과 싸울 수 있겠소. "
7그러나 입타는 길앗의 원로들에게 말하였다. " 나를 미워하여 내 아버지의 집에서 쫓아 낸 것이 바로 여러분이 아닙니까 ? 그런데 이제 여러분이 곤경에 빠졌으면 빠졌지, 나를 찾아온 이유가 무엇입니까 ?"
8그러자 길앗의 원로들이 입타에게 대답하였다. " 그래서 우리가 그대에게 온 것이오. 우리와 함께 가서 암몬 자손들과 싸우고 , 길앗에 사는 모든 주민의 우두머리가 되어 주시오. "
9이에 입타가 길앗의 원로들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이 나를 도로 데리고 가서 내가 암몬 자손들과 싸울 때, 주님께서 그들을 나에게 넘겨 주시면, 내가 여러분의 우두머리가 되는 것이오 ?"
10그러자 길앗의 원로들이 입타에게 대답하였다. "주님께서 우리 사이의 증인이 되어 주실 것이오. 우리는 꼭 그대의 말대로 하겠소."
11그리하여 입타는 길앗의 원로들과 함께 갔다. 백성이 그를 자기들의 우두머리와 지휘관으로 모시자, 입타는 미츠파로 가서 가지가 나눈 모든 말을 주님 앞에서 되풀이하였다.
12입타는 암몬 자손들의 임금에게 사절들을 보내어 말하였다. " 그대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다고, 이렇게 와서 내 땅을 공격하는 것이오 ?"
13그러자 암몬 자손들의 임금이 입타의 사절들에게 대답하였다. "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올라올 때에 아르논에서 야뽁까지, 또 요르단까지 내 땅을 점령하였기 때문이오. 그러니 이제 그것을 평화롭게 돌려주시오."
14입타가 다시 암몬 자손들의 임금에게 사절들을 보내어,
15말하였다. "나 입타는 이렇게 말하오. 이스라엘이 모압 땅이나 암몬 자손들의 땅을 점령한 것이 아니오.
16 이스라엘은 이집트에서 올라와 갈대 바다까지 광야를 가로질러 카데스에 다다랐소.
17그러고 나서 이스라엘은 에돔 임금에게 사절들을 보내어 ' 우리가 임금님의 땅을 지나게 해 주십시오. ' 하고 청하였소. 그러나 에돔 임금은 들어주지 않았소. 모압 임금에게도 사절들을 보냈지만, 그도 허락하지 않았소. 그래서 이스라엘은 카데스에 머물러 있다가 ,
18광야를 가로질러 에돔 땅과 모압 땅을 돌아서 모압 땅 동쪽에 다다른 다음, 아르논 건너편에 진을 쳤던 것이오. 그리고 아르논이 모압의 경계였으므로 모압의 영토 안으로는 들어가지 않았소.
19이스라엘은 또 아모리족의 임금, 곧 헤스본 임금 시혼에게 사절들을 보내어 , '우리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임금님의 땅을 지나게 해 주십시오. " 하고 청하였소.
20그러나 시혼은 이스라엘이 자기 영토를 그냥 지나간다는 것을 믿지 않았을 뿐더러 , 자기의 온 군대를 모아 야하츠에 진을 치고 이스라엘과 싸웠소.
21 그러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는 시혼과 그의 온 군대를 이스라엘의 손에 넘기셨으므로 , 이스라엘은 그들을 쳐 죽이고  그 지방에 사는 아모리족의 땅을 모두 차지하였소.
22 그리하여 이스라엘은 아르논에서 야뽁까지, 광야에서 요르단까지 아모리족의 온 영토를 차지하게 된 것이오.
23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당신 백성 이스라엘 앞에서 아모리족을 쫓아내셨는데 , 이제 와서 그대가 이 이스라엘을 쫓아내겠다는 것이오 ?
24그대는 그대의 신 크모스가 차지하라고 준 것을 차지하지 않았소? 우리도 주 우리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차지하라고 주신 것을 차지해야 하지 않겠소 ?
25이제 그대가 정말 모압 임금, 치포르의 아들 발락보다 낫다고 생각하오?그가 이스라엘과 한 번이라도 다툰적이 있소 ? 그가 이스라엘과 한 번이라도 싸운 적이 있소 ?
26이스라엘이 헤스본과 거기에 딸린 마을들, 아로에르와 거기에 딸린 마을들, 아르논 강 가의 모든 성읍에 삼백 년 동안 살았는데 , 그동안 그대는 어찌하여 이곳들을 되찾지 않았소 ?
27나는 그대에게 잘못한 것이 없소. 그런데도 그대는 나를 공격하여 나에게 악한 행동을 하고 있소. 그러니 판관이신 주님께서 오늘 이스라엘 자손들과 암몬 자손들 사이에 판결을 내려 주실 것이오."
28그러나 암몬 자손들의 임금은 입타가 보낸 전갈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29주님의 영이 입타에게 내렸다. 그리하여 그는 길앗과 므나쎄를 가로질렀다. 그리고 길앗 미츠파로 건너갔다가, 길앗 미츠파를 떠나 암몬 자손들이 있는 곳으로 건너갔다.
30 그때에 입타는 주님께 서원을 하였다. "당신께서 암몬 자손들을 제 손에 넘겨만 주신다면 ,
31제가 암몬 자손들을 이기고 무사히 돌아갈 때, 저를 맞으러 제 집 문을 처음 나오는 사람은 주님의 것이 될 것입니다. 그 사람을 제가 번제물로 바치겠습니다. "
32그러고 나서 입타는 암몬 자손들에게 건너가 그들과 싸웠다. 주님께서 그들을 그의 손에 넘겨주셨으므로 ,
33그는 아로에르에서 민닛 어귀까지 그들의 성읍 스무 개를, 그리고 아벨 크라밈까지 쳐부수었다. 암몬 자손들에게 그것은 대단히 큰 타격이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굴복하였다.

입타의 딸
34입타에 미츠파에 있는 자기 집으로 돌아가는데, 그의 딸이 손북을 들고 춤을 추면서 그를 맞으러 나오는 것이었다. 그는 하나밖에 없는 자식이었다 . 입타는 그 아이 말고는 아들도 딸도 없었다.
35자기 딸을 본 순간 입타는 제 옷을 찢으며 말하였다. "아, 내 딸아 ! 네가 나를 짓눌러 버리는구나. 바로 네가 나를 비탄에 빠뜨리다니 ! 내가 주님께 내 입으로 약속했는데, 그것을 돌이킬 수는 없단다. "
36그러자 딸이 입타에게 말하였다.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주님께 직접 약속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아버지의 원수인 암몬 자손들에게 복수해 주셨으니 , 이미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하십시오. "
37그러고 나서 딸은 자기 아버지에게 청하였다. "이 한 가지만 저에게 허락해 주십시오. 두 달 동안 말미를 주십시오. 동무들과 함께 길을 떠나 산으로 가서 처녀로 죽은 이 몸을 두고 곡을 하렵니다. "
38입타는 "가거라. " 하면서 딸을 두 달 동안 떠나보냈다. 딸은 동무들과 함께 산으로 가서 처녀로 죽는 자신을 두고 곡을 하였다.
39두 달 뒤에 딸이 아버지에게 돌아오자, 아버지는 주님께 서원한 대로 딸을 바쳤다. 그 딸은 남자를 안 일이 없었다. 이로부터 이스라엘에 한 가지 관습이 생겼다.
40해마다 이스라엘의 딸들이 집을 떠나, 길앗 사람 입타의 딸을 생각하며 나흘 동안 애곡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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