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방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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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규환 [qhwan111] 쪽지 캡슐

2017-03-02 ㅣ No.600

?… 그리움    


시인/海島  이우창


꽃이 피어 향기를 만들듯이
그리움 피어 만남을 만들어 본다

기억나지 않을 만큼
먼 옛일까지 캐내어
말문을 삼고 시간을 이어간다

코 끝에 알려주는 향기로
하늘이 준  꽃의 이름을 알고
그리움을 품어 그 이름을 알린다

만남 이라는 기적을 이루기 위해
흘려지는 향기를 따라 길을 만든다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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