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방

살아간다는 것을 아십니까?

인쇄

현규환 [qhwan111] 쪽지 캡슐

2017-04-11 ㅣ No.602

             살아간다는 것을 아십니까?

 

기뻐서 울고 슬퍼서 울고,
돈과 명예와 권세를 쥐려 하고,
무언가를 이루려고
날마다 발버둥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길입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하늘에 보화를 쌓아놓으라고,
지극히 작은 자에게
냉수 한 그릇을 대접한 일을
기억하겠다고 말입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욕심만 더해가며 사는 사람과
나눔의 삶을 사는 사람은
얼굴 모습과 주변 사람들의 평가가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욕심을 부리는 사람은 신경질적이고,
나누며 사는 사람에게는 평안과 기쁨이 있습니다.

그리고 웃음이 있습니다.


소중한 삶에 욕심만 채우기보다
나눔의 손길을 채우며 살아가는 모습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 시인, 용혜원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18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