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방

궁금 합니다. 노아 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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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규환 [qhwan111] 쪽지 캡슐

2017-09-19 ㅣ No.610

?노아는 방주에 날짐승과 들짐승을 쌍 맞추어 태웠는데

노아는 방주에 날짐승과 들짐승을 쌍 맞추어 태웠는데, 바다의 고기 이야기는 없습니다. 어떻게 되었나요? 홍수에 다 죽었다면 다시 번성할 수 없었을 텐데… 궁금합니다.




언젠가 저도 공룡은 덩치가 너무 커서‘방주에 들어가지 못하고 멸종을 했나’라는 엉뚱한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성경은 주님의 사랑과 자비와 주님의 애통하심과 아픔까지 오롯이 느끼게 하는 하느님의‘말씀’입니다. 이러한 주님의 진심을 알면 단단한 믿음과 흔들리지 않는 희망과 사랑을 살아낼 수 있는데요.

성경이 과학적이고 체계적이며 학문적인 서적이 아니기에 인간의 논리로 따질 때 허술한 구석이 한두 군데가 아닙니다. 때문에 허구라고 주장하는 학자들이 난무한 실정입니다.

노아의 이야기에서는‘이해되지 않는 하느님의 뜻’에도 묵묵히 순명했던 노아의 모범적 신앙에 집중하는 것이 옳습니다. 따지지 않고 모든 것에 의탁하는 믿음이야말로‘생명의 길’에 들어서는 비결임을 알려주고 있으니까요.

성경의 한 구절 한 구절에 얽매여 걸려 넘어지기보다 계속 무조건 더 열심히 읽도록 하세요. 성경 읽기는 주님의 마음을 깨닫는 날아갈 듯한 기쁨을 선물 받는 아름다운 봉헌입니다. 마침내 그날, 우리는 모든 것을 속 시원히 알게 될 테니 너무 궁금해 하지 맙시다!“내가 지금은 부분적으로 알지만 그때에는 하느님께서 나를 온전히 아시듯, 나도 온전히 알게 될 것입니다.”(코린 13, 12)

- 장재봉 신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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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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