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산을 오를때에는 가능하면 가진것이 적어야 한다는 것을 배웁니다

김밥한줄 물한통이면 족한 산행

산에 들어가며는

방안에서 골치가 아팠던 것들이 풀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산을 오르며는

꼬였던 심사가 풀리는 느낌이 듭니다

산은 사람을 중으로 만드는 신기한 힘이 잇습니다

산은 사람을 사람으로 살게 하는 스승입니다

그래서 산에서 만난 사람은 그냥 반가운 것입니다

나는 정말 주님의 배려로 불암산에 오게 되엇습니다

매일 점심을 먹고 산을 오르면서

산기운을 받으려고 노력을 합니다

산을 몇시간에 오르느냐가 아니라

산에서 산사람이 되기 위하여..

예수님은 산사람이엇습니다

나도 꿈을 꿉니다

불암산 어딘가에 암자를 짓고

오고가는 마음이 골병든 사람들에게 차한잔 끓여주는 꿈을...

근디

불암산에 암자를 지어도 되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