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성당 게시판
나도..이러면 좋겠다..*^^* |
---|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물거품이 되었던 소녀를 기억합니다. 태양을 바라보며 하루하루를 꽃으로 변해간 소녀를 기억합니다. 연인의 입술에 채 마르지 않은 죽음의 물약과 입 맞추고,
자신의 가슴에 차가운 칼을 기꺼이 꽂았던 소녀를 기억합니다. 내 모든 것을 잃어도 아깝지 않은.. 당신의 인어공주가 되고 싶습니다. 동경과 눈물뿐인 날들조차 행복한.. 당신의 클리티에가 되고 싶습니다. 3일만의 사랑으로 충분히 두려움 없는.. 당신의 줄리엣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사랑을 위해 자신의 전부를 희생했던 소녀를 닮은 당신에게... 기억해 주세요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고 했던말... 나는 당신을 위한 또 하나의 동화이고 싶습니다 이은혜....’blue’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