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동성당 게시판
월욜가튼 금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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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의 금욜두 아닌데...
오늘은 정말이지 여기,저기서 안존 얘기들만 듣게 되네요...
이렇게 기분이 드러워서야 원...
오전내내 찌뿌드드했던 기분이 지금 막 받은 전화 한통화로
최악을 향해 곤두박질 치네요..
세상에나...
결코 내 주변에선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들...
그래서 그랬나요...
사람 일은 아무도 모르는 거라구...
헐...
곧 외출...
기분이 좀 나아졌음 좋겠어요...
점심먹으러 명동엘 갔었는데...
사람들은 모두 4월의 봄을 만끽하고 있는 듯한 느낌...
그 속에 잿빛 그림자처럼 서 있는 나...
잔인한 4월이라...
그 말대로 되는 걸까요...
갑자기 천사같은 울조카가 생각나네요...
그 때묻지 않은 순수...
에구...얼렁 나가야 겠슴다.
오늘도 십자가의 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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