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동성당 게시판

월욜가튼 금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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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연 [noemi] 쪽지 캡슐

2000-04-14 ㅣ No.1420

13일의 금욜두 아닌데... 오늘은 정말이지 여기,저기서 안존 얘기들만 듣게 되네요... 이렇게 기분이 드러워서야 원... 오전내내 찌뿌드드했던 기분이 지금 막 받은 전화 한통화로 최악을 향해 곤두박질 치네요.. 세상에나... 결코 내 주변에선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들... 그래서 그랬나요... 사람 일은 아무도 모르는 거라구... 헐... 곧 외출... 기분이 좀 나아졌음 좋겠어요... 점심먹으러 명동엘 갔었는데... 사람들은 모두 4월의 봄을 만끽하고 있는 듯한 느낌... 그 속에 잿빛 그림자처럼 서 있는 나... 잔인한 4월이라... 그 말대로 되는 걸까요... 갑자기 천사같은 울조카가 생각나네요... 그 때묻지 않은 순수... 에구...얼렁 나가야 겠슴다. 오늘도 십자가의 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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